저는 행복한것이 아니에요. 저는 행복하지 않아요. 아마 모든걸 갖고있어도 저는 행복하지 않을꺼에요. 돈돈돈. 돈에 굴복하지 않으려고 다잡고 다잡았는데, 결국 돈이에요. 너무 더러워요. 권력도 결국 돈일까요. 그렇다고 돈만 있다고 행복하진 않겠죠. 아니, 행복하지 않죠. 그저 조금 편하고. 걱정이 조금 덜 하겠죠. 아니 이말을 하려고 했던게 아닌데,. 그렇다고 우울하지도 않아요. 그래도 여전히 우울에 조금 가까이 있네요. 그냥 우울을 멀리하고 무시해요. 그냥 별로 잠식되어 있고싶지 않아서. 그런데 한번 터지면 걷잡을수 없을것 같아서, 나날이 더 불안한 느낌이긴 해요. 반대는 점점 더 깊어지니까. 이상하게 집중력이 확 떨어진 기분이에요. 뭐부터 사작해야할지도 사실 모르겠어요. 방황-... 돈, 책도 못사겠네. 일을하면 되는데, 그마저도 .. 시도조차 힘들어서,. 아직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나는 나를 너무나도 작은 아이로 보는걸까. 난 그 누구의 손이 꼭 타야하는것 같아요. 뭐, 사실이겠지만-. 그냥, 12,3,4 부터 시작하죠 뭐. 나도 뭐라도 열심히 하다보면.. 뭐라도 되겠지. 둘다 방황중이라면 하는것부터가 우선이겠지. 정말 있지 않을 머나 먼 미래까지 보고서라면. 그냥 딱 29년에 끝내고 싶어. 그냥 큰 이유도 없어. 이유 없이 태어났고. 이유없이 살아가고. 이유없이 정한거야. 내 마지막. 혹시 몰라. 태어난것부터 뒤틀렸었던 거라면. 그래서 평범할 수 없었던 거. 내가 아픈거. 그래도 몇 말이 안되는것들이 있지만. 정말 혹시 모르는거잖아. 일이 시급할때. 쫒기는 듯한 기분이 들때. 왜 뭔가 좁혀지고 위험하고 불안할수록 더 죽고싶은지. 포기학ㅍ 싶어지는지. 후회 미련 따위 없어서 그런가. 사람에. 그 아느 무엇에. 세상에. 미련이. 정이 안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