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자주 보다보면 관심이 생기는구나. 아빠가 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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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66Hope99
·3년 전
역시 자주 보다보면 관심이 생기는구나. 아빠가 매일같이 저녁 식사 이후에 공구자랑하시는거 보고 듣다보니 어느순간 관심이 가더라. 왠지 들고 다니고 싶고 그러다 언젠가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많이 들더라. 여차하면 남이나 나를 죽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그래서 관심을 보이니까 아빠는 관중(?)이 생겨서 그런지 더 신나셔서 이름 계속 부르시며 이것도 사진찍으라고 하시고 좋아보였다.ㅋㅋ 아빠가 요즘 유독 공구에 꽂히셔서 유투브로 이것저것 정보를 찾아보고 주문하고 수집하시는데, 뭔가 한 가지에 꽂혀서 파고드는 열정이 되게 귀엽게 보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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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naphone
· 3년 전
...ㅠ 공구로 누군가를 상처입히면 그 상황 자체에서 아버지가 많이 슬프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