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함이 내 숨통을 꽈악 쥐고 흔들어요. 어지럽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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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답답함이 내 숨통을 꽈악 쥐고 흔들어요. 어지럽고 토할것 같아요. 이상하게 열심히 살아보고 싶다란 생각이 들어요. 평생 살면서 처음이에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항상 이런 마음이였으면 좋겠어요. 하루만으로는 갑자기 변하기에 숨이 벅차니까, 이런 마음만 적어도 3일만 갔으면 좋겠어요. 그런데도 저는 우울한 감정도 자리잡고 있어요. 완전히 없어지진 않을것 같아요. 아직 그러기에도 내가 불안하구요. 이상하죠. 우울이 안식처 같고 편안하다니. 오히려 없다는게 다 불안하고 무섭다는게. 딱 이런 마음에 컴퓨터를 켜서 이것저것 끄적이고 싶어요. 공부도 잘 할 것 같아요. 진짜 1,2,3,4 나 ABCD가 아닌 내가 하고 있는것에요. 이것떠한 망상의 힘이에요. 나는 그래서 망상이 없으면 안되나봐요. 망상으로 웃을수 있고. 이번에 살아보겠다. 열심히 살아보고 싶다.란 생각이 마음이 들었던 것 또한 이 망상이 현생보다 커져서겠죠. 망상이 없으면 불안해요. 저는 그래요. 하나의 장면이 생각나도 나만의 공간에 적어놔요. 기억력이 점점 더 안좋아지거든요. 컴퓨터는 켤 수 있지만 키보드 소리가 엄청나요. 한참을 무소음 살까 했는데 낭비인가- 싶었는데, 이제 뭐라도 열심히 해봐야겠다 마음 먹었고-. 역시나 아침보다 이런 어두운 새벽이 더 좋은 나이기에,. 일어나면 2시 가까이고, 일찍 자려고 해도 새벽 5시인데, 우울을 완전히 떨쳐낼수 없기에 고개를 끄덕였으니, 아직 아침이 싫고 피하고 싶은 나이기에 그냥 고개를 끄덕이고 이해하기로 했어요. 전에 한번 아침일찍, 8시에 일어나보고 싶었단 생각이 들었던것 만큼. 한참 힘들어 밤에는 자고 아침일찍 일어나자-, 항시 말하듯 일찍 자자-. 그래서 아침에 눈을 뜨고싶은 날, 그때. 그때 그러면 되는거라고 고개를 끄덕였어요. 또 혹시 몰라요. 학교갈 때에 그시간에 일어나기 싫어도 일어나야 하는데. 우울 관련된건 일단 모조리 피해야 겠어요. 쉽게 퍼져나가더라구요. 나는 그랬어요. 그냥 흐릿하게 보여도 짙게 퍼져나가요. 지금또한 그랬으니까. 힘들게 외면했으니까. 그래서 지금 조금 불안해요. 편하지 못하규 안절부절 못한 기분이에요. 몸이 떨릴만큼. 행복해지겠다고 해도 몸에서 이런 반응이니. 설찍히 행복은 아니고-, 그냥 좋은 방법으로 나를 아프게 하는 느낌이에요. 역시나 내가 아픈거리면 뭐 어깨 으쓱일 테니까요. 고쳐질건 크게 없을것 같아요. 그냥 뭐 이렇게 허무하게 보낼 시간 컴퓨터라도 뚜드리자란 생각이라. 망상이라도 뚜드리자고-. 그냥 재미로 하다가 공부되면 좋은거고. 그렇다고 머리가 좋아서 잘 들어오진 않지만 -. 또 이러다가 내일도 오늘처럼 허무하게 .말로만일지도요. 그래도 이 높은 건물 위에 올라와서-... 아니, 이곳에 못오지는 못하겠죠. 날카롭던 바람마저 좋았고, 내려다 보는 세상은 눈에 담아도 안아플정도로 아름다우니까. 어쩌면 처음부터 이걸 보려 올라온것일지도요. 죽고싶다란 생각이 아닌, 세상이 아름다워서. 그래서 조금은 차분할 수 있었던걸지도요. 죽고싶어서가 아닌, 살고싶어 올라왔던 걸지도요. 나도 모르게 살고싶은걸 죽고싶다 말했던 걸까요. 겁도 많고 아픈건 상상만 해도 몸 떨거면서. 내가 살 수... 살아갈 수 .. 있을까. 어쨋든 지금 생각은 그래요. 요즘은 그랬어요. 극과 극을 달려요. 행복에 가까워 질수록 반대는 죽음에 가까워 져요. 그렇게 한번 툭 떨어지면 많이 힘들꺼에요. 다시 돌아왔구나. 더 깊어졌구나. 싶을꺼에요. 그래도, 이러나 저러나 아픈건 똑같네. 항상 그렇듯, 그때 되면 지금 내가 사고싶었던 책이 사고 싶어지겠죠. 그럼 그때 이 책을 사야겠어요. 지금은 조금 다른 책을 사보려구요. 안살지도요. 기분이 그닥 좋지는 않네요. 다들 잘자요-. 나도 뭐어-.. 뭘 해야할진 모르겠지만,.. 일단 내일 해가 지기 시작할 쯤에. 아니 사실 자신 없어요. 그래도 하루에 5분, 10분이라도 내가 그거에 대해 시간을 썻다면 만족할꺼에요. 오늘은 5분. 내일은 10분. 다음엔 15분. 조금씩도 아주 천천히도 좋아요. 오늘 5분. 내일 5분 도 좋아요. 꾸준히 유지하는것 또한 중요하니까요. 그냥... 툭 쳐도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나이길 바래요. 오히려 웃을 수 있을정도로. 너무 많은걸 바라는 걸까요? 화를 내가엔, 화내는 법을 몰라요. 소리치는 법도 모르고-. 평범핼 수 없다는 것 쯤은 알고 있었어요. 바라지도 않아요. 내가 평범을 올리는 이유는, 내가 좀 더 아파하기 위해서에요. 나는 나만 아프게 해요. 다만 최근에 방향을 조금 바꾼거 뿐이라고 생각해요. 좋은 쪽으로. 바빠서 몸이 아프고 머리가 아픈거면 좋을테니까. 겅부해서 아픈게, 어쨋든 아픈거니까. 적어도 부모님한테 배로 값기로 다짐했잖아. 내가 행복하게 해드려야 한 존재인거잖아. 안그래도 되는거 알면서도 그냥 그래요. 좋게 말하면 나를 채칙하는거겠죠. 그렇게라도 하라고. 그래도 안할 나라서. 나도 극에 달하면 포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때려치기도 하겠죠. 난 그럴것도 같으니까. 그래도 그냥 마음 먹은 김에. 평생갈지 또 누가 알아요. 오래가면 갈수록 좋은 마인드니까-... 행복을 바라는게 아니라.. 그냥 내가 편안하고 기분 좋게. 우울에 고통스럽지 않을 정도만. 그래도 되도록 우울은 거리뒀으면 좋겠어요. 나 자신이 없어요. 또 더시 우울이 큰 파도가 되어 나를 덮히면, 꼬르륵 가라 앉을거 같거든요. 다리에 힘이 풀려 털썩 주져 앉아 못 일어설거 같거든요. 아는 사람 많으면 좋지만, 적은 인간관계마자 멀리하고 있는 내가. 밝고 아는 사람 많으면 좋지만, 그것 역시 말상이기에-. 좋은 사람 주변에 많으면 좋죠. 그런데 내가 아직 그러지 못한가봐. 옆에 ... 내가 밀어내는 거겠지. 극과 극을 바라는 나에 지쳐요. 다른 내가 뿅 나타나면 좋을텐데. 여전히 어둠에 갖힌 나와 다른 내가 나를 가지기를 바라는건 다른없네요. 그냥 요즘 뭐 어디 조금 이상한가봐요. 우울하지만은 않은. 좋은것도 아닌. 그냥, 열심히 해보고 싶은 마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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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attainochi
· 3년 전
행복하다가 불행해지면 그 갭이 있으니까 그만큼 더 힘든 것 같아요.. 그래도 리린님은 천천히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노력하시기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저는... 포기해버렸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