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생 어떻게하면 잘 살수있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폭력|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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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생 어떻게하면 잘 살수있을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jgh48
·3년 전
보시기전에 말이 이해가 안될수있어요.. 글쓰는게 어색해서 그런거에요.. 저는 이제 22살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중고딩땐 왕따였고요 14살때부터 부모님이랑 사이가 안좋아 버려졌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집과 학교 둘다 지옥였어요 학교에서 신나게 욕먹고 지내고 오면 집에서도 신나게 저한테 욕하고 윽박지르고 짜쯩부리고 별거 다했어요 진짜 그러다가 행복하게 살고싶다고 생각들어서 부모님한테 계속 이렇게 대할꺼면 죽을꺼에요 라고 하니까 엄마가 창문열어주고 절밀었어요 우리집이 7층인데 거기서 밀면서 죽으라고 너도죽고 나도 죽자 하면서요 거기서 오빠가 말려서 겨우 안전하게 내려올수있었어요 그리고 생각했죠 난 죽어도 되는몸이구나.이런생각이 들어서 1주일뒤 자살시도 했어요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전 혼수상태였다가 6시간만에 일어났어요 그때 부모님이 할말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니는 할짓도 없다 부모님 일하는거 뻔히 아는데 이런짓하냐 에휴 니목숨 니꺼 아니야 우리꺼지. 쪽팔리다 학교는 어찌갈껀데 라고 말하더라고요. 저는 그때 나이 16살이였습니다.. 걱정은 뒤로한채 응급실에서 욕부터 하더라고요.. 그 뒤는 이젠 관심자체를 꺼버렸어요 그렇게 무심하게 살다가 고1때 친구랑 다툼이 있었는데 거기서 욕설이 너무 심한뒷담과 사이버폭력이 생기는 바람에 학교생활이 망가졌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기죽고 살기싫어서 다 신고하고 증거사진 150개 제출했어요 이젠 보호자가 오면 된다고 해서 부모님 설득하려고 증거사진보여주면서 이제는 중딩때처럼 살고싶지않다고 신고하러 가자고 얘기했는데 부모님은 그거 보고도 남의 인생 앞길 망치지말고 니행실이나 똑바르게 하라고 그리고 전학 가버리라고 너랑 살면 매일싸우고 머리아프다고요.. 그렇게 저는 모든걸 잃고 버린받으면서 살았어요 하지만 전 살고싶었고 여기서 쓰러지기는 싫어서 아무 사람이나 만났어요 쓰레기이든 ***이든 좋은사람이든 구별없이 만났어요 그 결과는 대 실패였죠..ㅎ 거기서 만난 사람이랑 트러블이 생기는 바람에 사건사고가 많았고 트라우마도 많이 생겼어요.. 이제는 사람을 만나도 안믿게 되고 누가 날봐도 싫고 만지는것도 싫어지더라고요 그리고 신경성질환도 늘고있어서 약없이는 못 사는중이에요.. 집도 나와서 따로살고 있고 사람 만나고 나를 사랑해주면 고쳐진다고 해서 긴 8년을 혼자 버티고 힘들게 살았는데 왜 고쳐지지는 않고 계속 힘들어지는거에요?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는건가요.. 진짜 이글 제가 겪고있는거 3/1에요....이 모든 기억 없애고 사람들 만나고 웃고 놀러가고싶어요.. 부모한테 힘들다고 칭얼 거리고싶어요.. 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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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littlehuman
· 3년 전
그동안 너무힘들었겠어요..어릴적 트라우마는 성인이되어서도 크게자리잡죠 그래도 살고싶다는 48님의 한마디가 와닿는것같아요 진짜 고생너무많이했어요 (토닥토닥) 그래도 세상에 상처주는사람도있지만 자신을 위해주는사람들도 분명히 존재해요 그간 아팠던기억 훌훌털고 사람에 의지하기보단 스스로를 찾아가며 좋은 나날, 특별한나날 꾸려가시길바라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