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조언을 해줬다 위로가 많이 된 것 같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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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친구가 조언을 해줬다 위로가 많이 된 것 같다 지금 성적 잘 나오는 애들이라고 해서 불안감이 없을 것 같진 않아 입시 끝날 때까지 성적이 어떻든지 간에 다들 불안하고 앞이 캄캄하고 망할 것 같고 그럴텐데 사실 대입을 앞두고 불안하지 않은 게 이상한 거잖아 솔직히 매번 하하호호 긍정마인드로 살 수는 없는건데 내 경우엔 그렇다고 해서 계속 우울해 있으면 공부가 안 되더라고기분이 안 좋으면 하루종일 공부가 안 돼 그리고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대부분이 그럴 것 같아 성적하향이 어느정도 자극이 되면 좋게 작용을 하는 건데 그게 또 너무 지나치면 스스로한테 압박만 주고 크게 달라지는 건 없을 것 같거든 내가 지금 너무 뻔한 말만 하고 있는 건 같긴 한데 내가 전체 성적을 크게 올려 본 경험은 없지만 아무튼 긴장을 상대적으로 덜 했던 시험이 성적이 훨씬 괜찮았어 그리고 공부효율도 마찬가지일거 거든 공부 시작 전에 난 지금 빨리 성적을 올려야 된다/오늘 얼마만큼 공부하겠다 이런 생각하고 공부 딱! 시작할거잖아 근데 나는 너가 공부할 때도 그 생각을 하진 않았으면 좋겠어 공부하는 시간만큼 지금 공부하는 그 과목 내용만 생각하고 딱 집중해서 해야되는데 갑자기 지금 너가 처한 상황이 개입을 해버리면 공부에 지장이 생기니까 적당히 조절이 됐으면 좋겠고 스스로가 부정적인 걸 심적으로 극복해내는 게 지금 너한테 젤 중요한 것 같애 좀 다 뻔한 말이지만 내가 엄청 큰 조언이나 멋있는 말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은 못되는지라ㅠㅠ 울지 말구😢 힘내!
감동이야평온해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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