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이나 주머니 바닥은 젤리외 사탕으로 깔려 있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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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가방이나 주머니 바닥은 젤리외 사탕으로 깔려 있었다. 나에게서 달달한 냄새가 날것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군것질을 입에 달고 산다면. 그만큼 바짓 주머니나 안쪽 깊은 주머니에는 담배 한 곽과 라이터가 자리 잡고 있다면. 한개 물고 끝이 나지 않아서 친구들도 나한테 손가락질 하며 저거 미 쳤다고. 아무리 말려도 소용 없다고. 고개는 내 저으면서 옆에 있어주는. 또 다른 친구는 그런 나에게 화를 내고. 뺏어다가 혼을 낸다면. 여기에서 뭐가 진실이고 무엇이 가짜일까. 여기에서 진짜 나는 무엇이고, 망상의 나는 무엇일까. 여기에 현실은 뭐고. 망상은 무엇이느냐고. 하얀 연기를 가득 머금고 내 뱉으면서 대신 해소되는것 또한 없는데 물었다. 그런데 답답하면 생각이 났다. 자제 할 수 있는데도 그럴 이유를 찾지못해 참지 않았다. 핑계인지 진짜인지. 가짜인지조차 모른다. 왜 담배를 피워? 하고 묻는다면 할 말은 없다. 지금은 안하지만 친구를 만나 술을 먹는다면 종종 담배를 들고 친구손을 잡고 나간다. 제일 좋지 않다는걸 하고 있다. 술을 먹으면서 담배. 전에는 답답하면 생각이 났던 적이 두어번 있었다. 요즘에는 또 싫어졌다. 그래도 친구를 만난다면? 물고싶을것이다. 술도 -. 요즘에 관계에 대해 멀어지고 포기해버려서 그런가 별로 먹고싶지도 않다. 너무 늦게 깨달았다. 허무하고 아무 의미 없다는 것을. 친구를 만나면 기뻐야 하는데, 왜 하무하고 후회될까. 나는 도대체 무얼 위해 뭘 하고 있는 것일까? 아무것도 안하며 밑바닥인 나라서. 우울하고 못난 나라서 그럴까? 내가 좀 바쁘고 대단해 진다면. 열심히 산다면. 긍정적이게 된다면.. 너가 좋아할까.. 왜 내가 우울해야 하는가. 내가 그래서 오늘은 책 사야지.했던걸 고민해서 오늘도 사지 못했던 걸까? 긍정적이고 샆은걸까? 나는 행복해지고 싶은 걸까? 오늘 기분이 평소와 달라서 그런가. 오늘은 또 긍정이 마냥 삻지도 않다. 왜. 왜일까? 너가 좋아할까봐서-..? 우울이라기 보단 조금 축축한 기분도 좋다. 아침보다 밤이 다 좋아서 생활패턴이 바뀐것도 좋다. 항상 기쁘란 법도 없고, 우울해서 어둠이 좋다는 이유또한 없기 때문에. 책 또한 우울관련이긴 하지만 결코 나를 더 잘 알 수 있는 방법이고 나아갈 방법을 알려줄 책이기도 하다. 오히려 이런 나를 더 잘 알려주고. 괜찮게. 깨달을게 많은 책 이겠지. 읽어서 나쁠 책은 없다고 본다. 동화책이라도 좋다. 그냥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한 문장에도 떠오르는게, 또 느끼는게. 많기 때문에. 그때 읽은것과 지금 읽은것과 한번 거 읽은 것과 나중에 또 읽은것이 다 달랐으니까. 나는, 그랬으니까. 어찌 생겼는지 사진 하나 없는 글임에도 사람을 그리고 배경을 그려 연기를 한다. 마릿속은 그랬다. 드라마가 흘러간다. 항상 뭣같은 말만 줄줄 줄짓는게 마냥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열심히 살고자 했지만 아직까지도 나는 아무것도 한것이 없다. 이젠 이런 나에게 아무런 느끼는것도 없다. 하지만 오늘은 긍정이 그리 나쁘지 않은걸 보아서. 전보다는 괜찮은 생각과 느껴지는 느낌들이 마냥 우울하고 나쁘지 않다는거. 이유또한 모르겠다. 어쩌면 나도 모르게 행복을 그려나가는 중일 지도 모르겠다. 표현을 말로 하려고 하니 조금 복잡해졌다. 귀찮으니 치워야 겠다. 새벽 3시. 자야겠다. 아니, 서실 안자고 유튭을 볼거다. 4시는 넘고 5시도 넘어도 자겠지.. 그냥 잘자-.라는 말이 제일 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아직 까지도 나는 야광 별들이 좋다. 모든 벽면에 야광별이 가득했으면 좋겠다. 너무 밝아서 잠이 안오려나? 그러면 조금 골란한데,.. 그래도 좋을것 같다. 어린애 같고 귀엽게 보이는걸 좋아한다. 또한 그런것들을 좋아하기도 하고. 야광 별. 누가 그런걸 좋아하려나. 오늘은 달에 소원 빌 수 있을것 같다. 무어라 빌건 없지만 오늘은 그냥-, 창가에 달을보고 두손을 꼬옥- 두 눈도 꼬옥-.. 그래 최소 망상. 망상이라도 뭐... 그게 현실이 될 수 없겠지만, 망상이라도 더 잘 그려졌으면-. 아니다. 이런 것 또한 긍정적이어야 하는 걸까..? 생각 하는 행동 ... 나만 행복하고가 아닌.. 같이 있는 사람도 행복해질 수 있는-. 아직 나도 행복한것에 힘든데 너무 가버린걸까.? 머나 먼 마래엔 내가 정말 그럴 수 있을까? 뭐라고 하는지 나도 잘 모르겠지만-... 이 높은 충에서 내려가고 싶다. 따뜻한 곳에 들어가 몸 녹이고 싶다. 찬바람이 나를 때리고 배이들 자나가는건 지금또한 여전하다. 변한게 조금 있으면서도 없는것도 있다. 아주 주금씩 변해가는것 같기는 하다. 며칠이 지난 지금 떠올려서야 알 수 있는 정도였다. 아, 그랬던 거구나. 하는 정도. 여전히 살고싶다-라는건 없다. 마치 오늘만 , 지그 이 순간만인것 같아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것 같다. 항상 그랬으니까. 이렇게 이야기가 계속 흘러가면 아프고 슬퍼지는 건 나다. 다들 잘자요. 졸려서 눈은 아프지만, 또 잠이 오지는 않아요. 아니, 잠들기 힘들어 하는 한 아이-. 너는 잘 자던데.. 나는... 왜 못자지..? 안자는건가..? 그건 또 왜..? 저는 왜 못자는 걸까요 , 선생님? 선생님이 나 좀 가두고 어떠한 상태인지 봐주면 안될까요. 해결돠기 보단 답만 알고 싶고. 살고 죽기를 떠나 나는 아직도 나를 가두고 싶어한다. 어둡고. 차고. 아무것도 없어도 된다. 최소 굶어 죽어도 좋으니, 그냥.. 어둠에 삼켜지고 싶다. 숲에 가면 기분이 좀 좋아질까.? 혼자서? 길치리 길 잃으면. 겁도 많은데. 푸흐- 어이가 없다. 물론, 내가. 잘자라고 하고 싶었다면서 이렇게 말이 많다. 또 줄줄 거리는 입을 탁 치며 막았다. 끝. 끝내야 했다. 끝-. 잘자요-. 아빠....? 내 현실 아빠가 아닌, 망상속 소설 속 그냥 허상의 아빠를 떠올리며 아빠하 부르고 찾는다. 어이가 없네. 항상 이런식. 또!.! 또 말이 길어진다. 이제 등을 쥐고 달려야겠다. 집에 들어가는 길.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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