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자라서 요즘엔 거의 있지도 않은 가문같은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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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ggashh
·3년 전
나는 여자라서 요즘엔 거의 있지도 않은 가문같은거에 도움이 안된다고 무시당한다. 과연 지금 같은 시대에 그런거로 차별을 당해야 하나? 저는 친가에서 손주들 중에는 첫째고 밑으로 남동생 2명이 있습니다. 5살때부터 할머니 할아버지나 고모부가 나보고 뭐라할때 엄청 서운했어도 못들은척 했던 기억이 많거든요. 할머니집만 가면 저만 일하고 동생들은 하루종일 게임하고 어짜피 자기들 유전자면서 저보고만 못생겼다고 혼나고 다들 나를 놀리기만 하고 성적도 최상위권이 아니여서 혼나고.. 동생들은 정말 하위권인데도 남자라서 괜찮다고 합니다.. 중딩성적으로 따지면 등수로 봤을때 저는 2등급이고 동생들은 6등급이거든요. 조용하면 여자가 조용하다고 혼나고 동생들과 웃으면서 크게 얘기하면 나보고 목소리 크다고 혼내고.. 지금 길가는 5살 아기를 보면 정말 작고 귀여운데 거기다가 대고 욕을할 정도면 그냥 제 존재자체가 불만인거겠죠? 설날때 할머니집도 가기싫고 지금은 살기도 싫습니다. 아빠도 뭐 자랑인듯이 오늘은 저보고 솔직히 나는 니보다 니 동생이 더 좋다 니는 뭐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 이러고 있고.. 그렇게 좋은 동생이랑 살라고 하고 저는 그냥 없어져도 되는거겠죠? 이제 18년정도 살면서 13년동안의 제 기억에서 어떻게 죽는게 가장 좋을까 생각한게 7년입니다. 이제는 그냥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만 드네요. 어떻게 하면 가장 잘 죽을 수 있을까요 의견 모집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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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thyo
· 3년 전
에잉 누가 어느 못된 조선시대사람이 한국남자를 그렇게 애지중지한대요??? 그렇게 오냐오냐해봤자 버릇만 더 나빠지는데... 늙은 사람들은 남자선호사상이 뿌리박힌 시대를 살아서 인식을 못바꿔요ㅜㅜ 고지식한 친척이랑 한국남자^^때문에 소중한 girl의 목숨을 포기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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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m0
· 3년 전
딱 2년만 더 참아야 어쩔수 없어요 그사람들은 변하지않아요 님이 그냥 그 가문을 나오는 게 답이에요 아무리 발버둥 쳐도 아무것도 변하지않아요 . 성인이 될때 돈을 벌고 자취를 하고 가족을 끊어버려요 그러지 않으면 그사람들은 아쉬운게 뭔지도 몰라요 딱 돈벌고 자취할때 까지만 참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