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한줄뿐인 문장이였지만 아직도 저에겐 상처였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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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줄뿐인 문장이였지만 아직도 저에겐 상처였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natalialimyou
·3년 전
행복하지 않는 감정들에 기억들은 한때 밤을 못이룰정도에 상처였어요. 밤낮동안 계속 곱씹고 또 상처받고 하다가 결국에는 외면하고 묻어두기에 바빴어요. 아니면 계속 이 감정들로 인해 너무 아플까봐요. 근데 마냥 묻어두었다고 생각했던 기억들은 결국에는 잊혀지지 못했나봐요. 그건 용감하지 못했던 소심하던 나의 대한 무시섞인 한줄이였어요. 딱한줄. "쟨 원래 그런 애니깐 기대하지 마라" 아직은 어린 제가 선생님 앞에서 우물쭈물하고 있을떼 던진 마디였어요. 그떼는 걔가 나를 가정한 이미지대로 전 아무말도 못했어요. 전 그애의 말대로 아무말도 못하고 소심한 애니깐요. 오히려 우물쭈물 했을떼 선생님을 당황시켜 전 대답을 하지 않아도 됐어요. 너무 한순간이라 멍ㅡ 했지만 이성을 잡고 보니 나의 대한 무시였어요. 모두가 보는 눈앞에서의 무시 꼴에 자존심을 있어서 넘 수치스러웠어요. 너무나 모욕적이지만 맞는 말이라서 그애를 마냥 미워하기는 커녕 더욱 자책하게 됐어요 나 자신에게서요. 난 왜 그 간단한 말을 못해서, 난 왜 그런 용기가 없어서, 난 왜 이래서? 왜? 난 왜 이런거지? 정말 많은 감정들과 생각이 뒤얽혀서 자책하고 미워하고 합리화 시켜서 그리고는 지쳐서 이 생각을 묻어두기로 했어요. 정말 그아이말대로였어요 내가 용기내야 할 상황(?) 뭐 용기도 아니죠 정말 간단한 일인데 저는 왜 이렇게 힘든걸까요 그아이는 쓰래기지만 내가 소심하고 무능해서 그런 말을 들었던 걸까요? 내가 잘못한거였을까요
부끄러워힘들다실망이야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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