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때문에 너무 힘들고 지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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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때문에 너무 힘들고 지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onghyunjae
·3년 전
저는 3남 1녀 중에 셋째로 태어난 사람입니다 저를 힘들게 하는 사람은 누나인데요 이유는 누나가 자기 맘에 안들면 왕따를 시키고 말도 안하고 혼자 한숨만 쉬니까 제가 뭐 잘못 했냐 이유도 알수 없고 정말 많이 힘들어서 진짜 자살 생각 여러분 했고요 이것 뿐만 아니라 제가 음식을 많이 먹는 편인데 음료수를 집에 사다 놓으면 맨날 제가 젤 많이 마셔다고 자기는 한입도 못먹었다고 하는데 여기까지는 괜찮습니다 근데 제 머리에 콜라를 부어 버리고 싶다라는등 입에 담지 못하는 말들을 제 앞에서 이야기 한것도 아니고 내 뒷담화를 까서요 또 엄마가 먹을라고 사다놓은 미니 돈까스를 배가 고파서 제가 튀겨서 먹었는데 물론 제가 혼자 다 먹는것은 잘못 한게 맞는데 그렇다고 동생한테 다 쳐먹었다는등 진짜 입에 담지못하는 욕을 하는게 진짜 누나인가요? 그리고 나서 엄마나 아빠가 퇴근 하고 오면 아무일 없던것 처럼 이야기는 하는데 전 너무 힘들어요....부모님 이야기 드리고 싶은데 또 형제 끼리 싸우지 말고 잘지내야 된다고 항상 말씀하셔서 이걸 말하는게 효도는 아닌 것 같아서 말은 못하고 있는데 더이상 너무 제가 힘들어서 이렇게 라도 여기에 올려요 저 어떻게 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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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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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a5678b
· 3년 전
부모님께 따로 말씀드리고 속상하다고하세요. 효도와는 별개인것같아요. 가족을 위한 음식은 남겨두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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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acement
· 3년 전
부모님께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정도로 힘들 줄 몰랐을 거예요. 제가 남동생이 있는 누나 입장이지만 동생분 입장으로 들이니 제가 밉상 같긴 하네요.. 저도 이런 것 같아서 마음이 찔려서 한번 끄적여봅니다. 한 번은 남동생이 참다 참다 터질게 터져서 저랑 머리채 잡고 싸웠어요. 펑펑 울면서 소리치고 그러니까 좀 당황스럽더라고요. 그 뒤로 저도 좀 조심스러워지졌구요. 그러니까 이 말이 꼭 이렇게 하라는 게 아니구요. 말을 해야 알 수 있다는 걸 말해드리고 싶어서요. 말을 한다 해도 달라질 게 없을 순 없지만 시도라도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사실 현실적으론 누나와 해결해야 하긴 하죠. 누나가 그럴 때마다 정색하면서 좀 세게 나가보세요. 그럼 저도 누나라 한다지만 좀 당황할 거 같거든요. 아님 힘을 키워서 좀 몸을 튼튼하게 만들어서 건들기 힘들 정도로 만들어보시는 건.... 너무 이상한 쪽으로 나간 것 같네요... 그냥 도와드리고 싶은 맘에 이런저런 말들을 내뱉었네욥.. 마카님이 힘들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진심으로 더 이상 누나 때문에 그런 힘든 생각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