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어요 지금 뛰어 내리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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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어요 지금 뛰어 내리고 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Eunbit4
·3년 전
저는 아주 힘들었던 어린시절이있습니다 어렸을때에 새엄마의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었어요 말 안듣는다고 뺨을 몇 시간째 때리질 않나 친엄마 집에 갔다왔다고 발로 머리며 배며 계속 해서 차질 않나 밥남겼다고 진미채 한가득과 밥을 몇공기씩 억지로 멕이질 않나... 이걸 친아빠한테 이야기하면 아빠의 행복이 무너질까 바로바로 말하지도 못하고..이때가 5살부터 였나.....그 쯤이었어요.... 그 새아줌마가 소리질르는 소리...그 소리가 트라우마가 되어서..싸우는 소리도 때리는 것도 다른사람들에 비해 과하게 피하고 무섭기도 했어요...저랑 같은 환경이 아니라면 이해하기 힘들 아픔이겠죠... 그 이야기를 초등학교를 들어가고 나서 고학년이 될때쯤에 아빠와 친엄마에게 이야길 해서 저는 친엄마 집으로 갔고 아빠는 새아줌마와 이혼했어요.거기선 행복할줄 알았어요....새아빠와 엄마가 싸우는 소리가 들릴때면 움츠려들어있고 울기만 하고.. 제가 다행히, 너무 싫다 싸우는 소리가 내겐 고통스럽다 등등 얘기하니 줄어들긴하였고 그 뒤로는 남들과 별반 다르지 않게 행복했어요. 친아빠한테도 자주가고 배 다른 쌍둥이 남동생들도 저와 사이가 좋고요 그러던 중 이번 1월에 알게 된 나쁜 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저희 친엄마가 병원에서 간암 폐암, 대장암 말기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1년도 못사실 거라고, 지금도 한번씩 위태위태하긴 하지만 새아빠가 잘 간호해 주셔서 그나마 나은 것 같았어요 지금은 제가 정말 사랑하는 강아지 2마리가 있지만 고등학생이 될때는 친아빠 집으로 가야해서 새아빠에게 드려야한대요 가끔씩 보게는 해준다네요 가장 중요한건 가장 고민인건 할머니 때문입니다 엄마가 아프셔서 외할머니가 오셔서 저를 돌보시긴하는데 이 할머니가 참..이 할머니는 냉장고에 유통기한 지난거를 안버리시고 김치를 비닐에 넣어 열어놓으며 드시고 상한거며 저희가 먹던 닭뼈도 드시는 유별난 할머니신대요 귀가 잘 안들리신 다며 소리를 지르며 대화합니다 ((((소리질르며 싸운거는 총 4번.. 하나는 할머니 모자에 강아지💩을 싸놓아서 그거 가지고 “저 💩!!! 아오씨!! 저것 좀!!” 하며 제가 나와있을때 소리치시니까 전 당연히 제게 소리지르는 것 같아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게 됬어요 왜 제게 소리지르시냐고.. 할머니는 당연히제 트라우마인걸 모르시고 그러신거 겠지만 저도 소리치고 나선 죄송했습니다 저한테 한게 아니시라는데... 타이밍이 참 이상 해서.... 등이있었고)))) 방금막 싸 웠습니다 4번째로요 밥먹는 중이었습니다 할머니는 장난을 잘 모르세요.. 엄마가 병원에 계시니 빅파이라는 초코과자를 가져 가기로 했는데 제가 “엇 그거 제껀데!! 병원에서 아픈사람이 그거먹어도 되요? 깻잎도 드시고 나쵸도 드시고 맛있는거 다 드시네ㅠㅠ 제가 3개만 빼돌려야죠!!”라고 말했더니 할머니가 안돼~엄마는 병원에 있고 넌 마트가서 사먹으면 되잖아!” 라도 하셔서 “귀차나서 그러져 아님 엄마한테 빼돌린다 말하죠 머~ㅋㅋ” 라고 했고 톡이 울리길래 핸드폰을 봤더니 엄마가 무릎담요 가지고 오라고 해서 전 “네네” 거리고 있었는데 할머니가 저한테 “야! 엄마한테 톡하지마!!” 그러시는거 에요 그래서 전 “ 왜요?”라 그랬고 “빅파이 얘기 하지마 넌 사먹으면 되잖아” 라며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전 “그게 아니라 엄마가 무릎담요 가져오래요 빅파이 이야기는 안하죠!” 라고 했어요 근데 할머니는 “아니 그니까 빅파이 이야긴 하지말라고!” 라고 소리치시는 겁니다 소리지르는게 싫은저는 “ 안했어요!! 안하죠 그 얘길 왜해요 안했다니까요!!!!!” 라고 울면서 저도 그때 갑자기 폭발해서 브레이크 조절이 안되는 겁니다.. 제가 소리지르니까 할머니도 다시 소리지르시고 그때 앗 이러케는 안되겠다 싶어서 방으로 왔습니다 뒤에서 할머니는 궁시렁궁시렁 하시고 소리지르시면서 있으셨고 곧이어 새아빠가 베란다에서 들어오셨습니다 (엄마 물품 챙기느라 잠깐 오셨어요) 아빠는 저한테 왜 우냐고 그래봤자 울어도 소용없다시는 겁니다 분명 아빠는 밖에서 이야길 들으셨을 텐데 저보고 말을 조리있게 하라고 왜 화를 내냐고 할머니니까, 모든사람이 그러는건 아니지만 할머니니까.. 귀가 잘 안들리시고 말을 못 이해하시니까 니가 이해하고 니가 조리있게 말하면 알아들으실걸, 왜 화를 내고 어른한테 말대답하고 헛기침하냐며 이야기 하셨습니다.. 새아빠는 좋은 분이시지만 , 분명 저만의 잘못은 아니라 하시지만 제가 이해하고 말을 조리있게 “빅파이 얘기는 안했어요, 엄마랑 톡하는건 무릎담요 때문이에요. 라고 말했으면 할머니도 이해하셨겠지.. 라며 전 분명 그렇게 말씀드렸는데 아빠가 분명 다 들었다고 하셨는데 그런 이야길 하시니 억울했도 화도 났습니다 저는 스트래스 잗으면 손목 팔이 가려워서 긁고 뜯고 하는데 미치겠는거에요 아빠는 계속 저한테 말을 이해 못했냐고 만 하고 전 아빠가 이해 못하신것 같은데 제 잘못만 있다고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힘들어요 할머니도 딸이 아픈거라 속상하고 화나고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건 알겠는데 그 화를 저에게 푸십니다... 이밖에도 말이 많아요... 갈비뼈가 아프고 심박수도 요즘110 이 넘어갑니다 숨쉬기도 힘들고요 자살예방 노래도 들어보고 자살해도 이승에 남아 떠돌아 다닌다는 얘기도 들어보고 글도 써 보고 소리 내어 울어보기 까지 했는데도 마음에 응어리가 진것 같습니다.. 죽고싶은데 아플까..?하는 생각을 하는 제가 너무 싫습니다 아, 안아프게 죽고 싶어요 아님 죽어도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어요... 살고 싶음 마음이 할머니의 막말( 머리에 피도 안마른 새끼가 대들고 있어, 할머니라 부르시마, 우리가 죄인이다 죄인이야,니가 엄마를 죽인거야{ 저는 다른 집에 비해10배는 더 도와드렸거든요 모듬 집안살림도 하고 음식도 제가 자주하고.. 물건 제자리에 놓지못하는거 빼면 성적도 꽤 나와요 국영수사 한문 A , 역 기 과 B 정도..}이 제겐 비스가 죄어 꽂쳐 있어요 할머니가 사과하신다 한들 아직도 아프고 소리지르는 말소리가 이젠 무섭기보다 제가 더 큰 소리를 내야 사라지기에 화부터 납니다....새아빠는 성격이 엄마, 할머니 닮아 간다 그러고.... 지금 제편은 아무도 없는것 같아요 저도 제가 뭘 잘못했는지 잘 알고 있고 사과하려할때 할머니가 방을 쾅 열고 들어와서 니 할머니아냐!내 얘기하지마!! 이러면서 화.. 나게 하십니다 이러면 안돼는데 자살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제가 죽어야 끝날까요..? 무엇이 옳은 것 인지 판단이 안돼요.. 살고 싶지않아요 옥상에서 뛰어내릴까요? 바로 안죽으면 안돼는데...
짜증나불만이야힘들다의욕없음속상해화나불안해트라우마답답해우울무서워불안괴로워분노조절공허해무기력해우울해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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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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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3eeee
· 3년 전
일단 뛰어내리지 마세요. 아직 경험 해보지 못한것들도 너무 많고, 가족들이 본인을 아끼지 않아도, 본인이 본인을 아끼지 않으면 어떡해요. 너무 힘들게 사셨고, 힘든 일들만 겪으셨어요. 지금껏 버티느라 고생하셨어요. 근데 죽는건 좋지 않아요. 뛰어내리면 다 끝날것 같고, 고생도 안해도 되고, 힘든것들도 그만일것 같지만, 고작 그런 사람들 때문에 본인이 더욱 살아보지 못하고 죽을수는 없잖아요? 사세요. 더욱 열심히 살고 성공해서, 가족들에게 복수하세요. 본인이 잘 사는게 가족들에게 복수하는겁니다. 제 말을 우습게 보셔도 되요. 하지만 제발 본인을 아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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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bit4 (글쓴이)
· 3년 전
@22233eeee 너무 감사해요... 말 한마디 한마디에 감사드려요.. 당장이라도 죽고 싶은 마음이 었는데 힘이 되네요 우습게 볼 말이 아니네요...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큰 힘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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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CourageToBe
· 3년 전
님, 존재자체로 소중해요. 상처가 큰 별로 내게 다시 오는 날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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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bit4 (글쓴이)
· 3년 전
@TheCourageToBe 감사합니다.... 댓님도 소중해요 저도 소중해 질게요.. 꼭 큰별이 되어 다시 돌아와주어 상처를 치료해 주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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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bit4 (글쓴이)
· 3년 전
@!b9dfe1b7e10c1b9f9f1 새아빠와 할머니와는 함께 지낼 수가 없어서 적어도 고등학교갈때는 친아빠 집에 가서 쌍둥이 남동생과 친할머니와 함께 살건데... 모르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힘들때 가장 곁에 있어주며 살수있게 버팀목이 되었던건 사실 강아지들이에요 이 얘들과 떨어진다고 하니... 계속 눈물이 나고 살아서 무엇하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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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bit4 (글쓴이)
· 3년 전
친아빠집에 가면 일단 강아지 말곤 그나마 행복해질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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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bit4 (글쓴이)
· 3년 전
강아지는 새아빠가 키워주신다는데 대학가고 나서 데려오고 싶은데 그래도 괜찮을까요? 하루라도 못보면 보고싶도 안아두고 싶고 한데.. 이렇게 걱정인데 애들은 잘 뛰어 노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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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bit4 (글쓴이)
· 3년 전
네 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