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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소리만 들으면 너무 떨리고 두려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53378L
·3년 전
올해 14살 중1 되는 08년생 입니다. 제가 몇년동안 이어폰만 끼고 살아와서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고, 이어폰을 통해 들려오는 소리의 세상에만 갇혀있었다가 몇달 전 밥을 먹을 때 숟가락 소리때문에 정말 놀랐다가 심장이 떨리고 힘들었던 적이 있었고. 그 일 이후 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된 부모님이 제 주변 이어폰을 모조리 치웠습니다. 그 이후로 이어폰 없이 생활 중 인데도 바깥 공사소리 (이중창문으로 막혀있어 소리가 작은데도 떨려요) 와 부모님이 소리 지르는 소리, 공연 노래 음악 소리등 작거나 큰 소리들은 전부 떨리고 힘들어요. 소리를 들으면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 한 편은 전선을 고정 해 둔 실리콘 고리가 떨어져 작은 소리가 났는데. 막 숨이 안 쉬어지는 것 같고 갑자기 너무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왜 이러는 걸까요? 이어폰을 치웠는데도 이러는게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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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kb
· 3년 전
큰 소리에 적응하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만... 몇 달이 지났다면... 좀 심각해 보이긴 합니다 ㅠㅠㅠ 병원에서는 뭐라고 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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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u134
· 3년 전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던가 아니면, 큰 소리에대한 트라우마가 있으신건 아닐까요? 아무튼 상태가 더 심해지신다면 병원에 가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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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78L (글쓴이)
· 3년 전
@bskb 병원은 가보진 않았는데.. 적응하면 괜찮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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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78L (글쓴이)
· 3년 전
@lyu134 예전에 소리에 관한 트라우마를 겪은 적이 있거든요.. 트라우마 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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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78L (글쓴이)
· 3년 전
@lyu134 예전에 소리에 관한 트라우마를 겪은 적이 있거든요.. 트라우마 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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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kb
· 3년 전
병원을 꼭 가보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께서 심각성을 모르고 계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사연을 들어보니 지금 상태가 좋다고는 보기 힘들 것 같네요...ㅠㅠ 병원에 한 번 가보신다면 빠르게 해결이 가능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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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kb
· 3년 전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한 번 가보시죠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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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78L (글쓴이)
· 3년 전
@bskb 감사해요 이번달 중으로 가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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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kb
· 3년 전
꼭 이겨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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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0825
· 3년 전
저도 08년 생에 이제 중학교 들어가는데 그럴 때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