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없어지면 다들 행복할까 그 사소하고도 남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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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내가 없어지면 다들 행복할까 그 사소하고도 남는 일로 그리 때리고도 분이 안 풀려 소리 지르는 사람에게서 벗어날 방법은 없을까 내 동생 불쌍하다. 모든 일은 공부로부터 이어져 있는 것. 잘 안다. 공부를 못 하면 다른 거라도 잘 하면 된다. 난 어려서부터 미술을 해왔다. 성격이 소심해 대회는 나가 본 적이 없지만 독학으로 이만큼 올라왔다. 수준급의 실력으로 주변엔 친구들이 가득하고도 남았다. 이 만큼 잘 하는데도 엄마는 계속. 매일 더 훌륭할 것을 원했다. 오늘은 내 방에 들어와, 굳이 의자 옆에 있다가 내가 방향을 틀어 서랍을 열려 하니 이때다. 하고 의자 밑으로 발을 집어넣어 왜 발을 아프게 하냐고 화를 내며 머리를 때렸다. 주의깊게 행동하지 않은 건 내 잘못 이지만 이게 머리까지 때릴 일이였을까. 난 중학교 1학년이다. 엄마는 이걸 보고 중2병에 걸렸나 생각 하고 대수롭게 넘길 거다. 분명히. 하지만 난 매일 두려운 생각을 한다. 내가 죽는 상상도 하고. 자살시도도 해 보고 싶었다. 용기가 나지 않는다. 너무 힘들다. 동생이 줌 수업을 키니 자상한 부모인 척 목소리 바뀌는 것 도 보기 힘들다. 어느샌가 다가와 자기 혼자 기분 풀려고 띡 사과하고 혼자 가버린다. 난 아직도 너무 슬프고 눈물 나는데.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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