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너무 안 맞아요. 저는 제가 납득이 안 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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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친구랑 너무 안 맞아요. 저는 제가 납득이 안 가면 끊임없이 묻고 추궁해야 속이 시원해지는 사람이에요. 그 친구의 생각을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쪽으로 바꾸려는 건 아닌데, 도대체 왜 그런 생각이 나오는지 이해가 안 돼서 계속 물어요. 그게 친구가 도덕적으로 잘못된 생각을 가진 경우가 아니라, 단순한 의견 차이라고 해도요. 반면 친구는 제 생각이 잘못된 듯 굴어요. 아니, 그건 아니지. 그건 잘못된 생각이지. 이런 말들로 제 의견을 부정하고, 이상한 비유를 들어서 본인이 원하는 답을 이끌어내요. 비유가 이상하다고 하면, 꼭 제가 못 알아듣는 멍청이라도 된 듯 말해요. 진짜 비유가 이상했는데도요.. 덕분에 이야기를 하면 너무 피곤하고, 실수한 것 같고 그래요. 그냥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 하고 넘기려는데도 이상한 주장을 들으면 견딜 수가 없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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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tm100
· 3년 전
제주변에도 그런애있었어요...본인만 힘들어지니까 친구안하는게 스트레스안받을듯요...사람은 안변한다잖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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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tmtm100 하 그런데 정말 부모님들끼리 너무 친해서, 어려서부터 같이 자라듯이 했거든요. 집도 옆집 살고요ㅠㅠ. 친구를 안 할 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