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유학생입니다. 평소에 힘이들면 죽고 싶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외동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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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gu39
·3년 전
27살 유학생입니다. 평소에 힘이들면 죽고 싶다라는 생각을 자주했었지만 그냥 순간으 헤프닝으로 금세 잊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다릅니다. 갑자기 오는 극심한 스트레스에 호흡하는것도 힘들어지고 머리가 아프며 말할수없는 고통을 느낍니다. 그리고 죽고싶다가아닌 죽어야겠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외동아들인 저를 유학까지 서포트 해주시는 부모님이 고통받으실 것을 생각하면 편히 죽지도 못하겠습니다. 유학을 포기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러기엔 성적이 너무 좋고 그렇다고 그냥 버티기에는 진짜로 생을 마감할것 같아 고민입니다. 어떻게 할까요?
불안해무기력해괴로워혼란스러워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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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under
· 3년 전
목숨이 먼저입니다. 살아야 사랑하는 부모님도 계속 뵐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정신과치료와 상담을 받아볼 수 있으시다면 학업과 병행은 가능하시겠지만 그 병행은 또 죽어라 힘듬의 연속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더 힘든 시기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버티는게 능사는 아니므로 자신의 이상징후가 2주 이상 지속되었고 한달 가까이 똑같다면 우울증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누군가 옆에서 지켜봐주고 보호해줄 사람이 글쓴이님 옆에 필요합니다. 할 수 있는 최선으로는 사실 누군가의 미래를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지만 글쓴이님께서 가족을 더 소중히 생각하고 앞으로 같이 살아가고 싶다면 명예보다는 목숨이 아닐까 싶습니다. 진료와 상담을 추천드리고 스트레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많은 정보 특히 뉴스와 sns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주는 것들을 멈추고 자주 호흡하시는 것도 권해드립니다. 마카 앱 중 마인드브리딩이라는 앱도 그중 하나인데 도움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하실 수 있다면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부디 모든 일을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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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under
· 3년 전
특히 혼자인 지금 우울감이 더 심해지면 누군가 막아줄 사람도 없으니 친구나 가족을 찾아갈 수 있다면 그러시면 좋겠습니다. 혼자 있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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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39 (글쓴이)
· 3년 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