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16살이 되는 학생입니다 저는 6살때 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폭력]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moon4727
·3년 전
저는 이제16살이 되는 학생입니다 저는 6살때 부모님이 이혼하셨어요 그리고 부모님이 막 싸우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게 트라우마가 살짝있어요 말릴수 없었던 내가 한심해요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저는 아빠쪽으로 넘어가 큰오빠랑 작은오빠 아빠 저 이렇게 넷이서 살았어요 제가 초등학교 3학년 쯤에 저는 임신한 새엄마를 맞이했어요 처음은 좋았어요 그런데 저와 작은오빠에게 공부의 악박감을 주기 시작 했어요 그당시 저는 괭장한 스트레스로 리본끈을 올감이로 만들어 조여도 보고 머리를 벽에 들이받는 자해가 시작됐어요 그리고 동생이 태어나 기뻤지만 그것도 잠시였어요 새엄마는 저를 베이비 시터마냥 부려먹기 시작했어요 동생을 업어 재우고 기저귀도 갈아주고 뭐 이런건 별거아니죠 하지만 4학년땐 학폭과 새엄마의 남녀차별에 더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죠 5학년은 순탄하진 못했지만 그저 그렇게 넘어갔어요 6학면땐 새엄마가 제가 외출 금지인데 나갔다고 저를 때려 경찰까지 왔어요 제가 사실 새엄마의 폭력은 그때가 처음이 아니였어요 3학년때도 폰을 몰래 하다 들켜서 폰으로 머리를 맞은적이 있어요 경찰이 왔을땐 저는 당황했어요 누가 신고했지 라고 알고보니 제 친구가 신고 했더라고요 그 친구는 대충 저의 가정사를 알기 때문에 저를 응원해 주었지요 하지만 그게 문제였어요 친구가 제가 걱정된다며 집앞 엘리베이터 까지 데려다 주고 힘매라고 한뒤 갔는데 새엄마는 그게 제가 친구랑 짜고 제가 친구 시켜서 신고를 했다고 생각하더라고 아직까지 그렇게 생각하면서 가끔씩 저보고 착한척하고 뒤에서 욕하지 말라며 나쁜년이라네요 6학년은 제가 사과를 먼저했어요 중1이 되서는 같은반 같은 성별의 친구에게 성추행을 당해 심리치료를 받고 정신병원을 다녔어요 중2때는 새엄마가 나이가 있으신건지 저를 자꾸 욕하더라고요 중1때는 날카로운 가위로 왼쪽 손등을 마구 그었어요 그때 아픔을 느끼니 울컥하더라고요 중2때에는 철로된 자로 손목을 그었어요 칼처럼 따깔끔하게 되진 않아요 오히려 살이 벗겨져 피가나 아팠죠 새엄마와 트러블이 있을때마다 제가 참고 저를 괴롭혔어요 한번은 새엄마랑 심하게 냉전이었던족이 있는데 이때 새엄마가 거실에 있던 상을 뒤집어 업고는 제방에 들어와 자고있던 제 머리를 잡아체 끌어 내린뒤 창문 쪽으로가 자신이 죽겠다 하더라고요 그때 전 무슨 상황인지 알수가 없었어요 밖은 그릇이 깨져있고 상이 부서져있고 작은오빠는 막 말리고 있고 저는 동생을 챙겼어요 제가 딱 동생나이때 부모님 싸우고 엄마가 집나가는걸 봤거든요 동생챙기고 좀 잠잠해져 저도 묵혀놨던게 터졌어요 내가 죽으면 가족이 행복하지 않을까? 라는생각은 초3때부터 했어요 곧이어 작은 오빠가 방에들어와서 그만하면 안 되겠냐 라며 너 솔직히 진짜 우울증 걸린 사람 같다며 차라리 니 초등학교 2학년때로 돌아가라며 그게 났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와 나 진짜 참고 살아야 겠구나 앞으로 5년은 족히 버텨야 하는데 어떻게 살지 이런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2달 정도의 냉전을 제가 사과하며 끝냈어요 그러고 난 후 저는 참으며 살았어요 새엄마가 갑자기 회를내도 내가 죄송해요라고 하고 또 새엄마는 오빠랑 동생을 너무아껴서 저는 그냥 양보만 하며 웃는 가면을 쓰고 지냈죠 하지만 어제 저녘에 새외가댁에 갔어요 외삼촌은 저를 좋아하시는데 새엄마는 외삼촌이 저를 챙겨주면 저를 노려보며 움츠러들게 했죠 그리고 결국 사건이 터졌어요 외삼촌이 예전부터 제 이빨교정을 해주겠다며 너는 교정만 해도 예쁘다 비율도 좋다 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 전 진짜 무서웠어요 혹시 또 새엄마가 화내면 어쩌지 라며 눈치만 살폈는데 아니나 다를까 외삼촌이 저한테 500만원을 투자한다고 그걸로 이빨교정하라고 하자 새엄마가 저 가시나 이빨하는데 500을 준다고 라며 화를 내더라고요 외삼촌은 새엄마한테 아랑곳하지않고 저한테 자꾸 유학보내준다고 너는된다 모델해라 꼭 되야한다며 부담갖지말라고 하는데 이삼촌의 말에 화내는 새엄마랑 굽신거리는 아빠의 눈치가 자꾸 보였어요 새엄마는 예전부터 제가 받는 용돈을 가져가 자신이 쓰더라고요 제이름으로된 통장은 존재하지도 않았고 최근에 만들었어요 저는 제가 받은 용돈은 20%밖에 못 써요 나머지는 다 가져가거든요 저한테 쓰는게 싫은가봐요 결국 저는 아빠와 둘이서 집에 왔는데 아빠는 외삼촌이 투자 해준다고 하니 굽신거리고 딸을 잘뒀다 하는데 그때 아.. 상품화가 이런거구나를 느꼈어요 진짜 제 인생 참 버라이어티 하지않나요 저 앞으로 4년 어떻게 버틸까요 저를 지지해줄게 아무것도 없는것 같아요 전 그냥 행복하게 진실된웃음으로 살고싶어요 제 이야기좀 들어주실래요?
힘들다속상해화나불안해답답해우울해공허해무서워외로워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혼란스러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1234a5678b
· 3년 전
뭐라 말씀드려야할지..청소년쉼터 헬프콜1388ㅜㅠㅜㅜ가능하다면 가해자가 있는 공간에서 나오셔야할것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moon4727 (글쓴이)
· 3년 전
@1234a5678b 감사합니다.. 하지만 괜찮을까요? 걱정이 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1234a5678b
· 3년 전
이야기라도 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어른을 찾으셔야할것같아요. 어머니쪽과 학교선생님은 어떠신가요? 청소년상담처라든가 단체들 여러방면으로 꼭 전화해서 조언구해보시구요.. 소중한 어린시절을 경악스러운 가해자와 가해자의 가담자들과 사셔야한다니 너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