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제에 사수가 되었다.. 사실 내 나름 열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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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oonmyung
·3년 전
내 주제에 사수가 되었다.. 사실 내 나름 열심히 업무 수행해 왔다고 생각하지만, 성장 속도가 솔직히 느린 편이라고 생각한다. 뭐랄까... 열심히는 하는데, 덜 스마트한 직원이랄까? 내가 딱 그런 느낌이다. 주어진 전담 업무가 있는데, 이제까지 백업 업무에 시간을 빼앗긴 바람에 이번에 신입을 뽑기로 했다. 하지만 백업 업무 중에서도 신입에게 맡길 수 없는 것들이 있어, 그에게 넘길 업무가 딱히 많진 않다. 우선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넘기며, 일을 가르치겠지만, 그 신입이 자신의 능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어떻게 줘야 하나 싶다. 뭔가 본인 스스로 실력이 향상되고, 회사에서 인정받는다는 기분이 들어야 오래 버틸 텐데... 하아... 내 코가 석자인데, 신입 걱정까지 하자니 웃기고, 하지만 내가 사수라서 챙겨하는 건 당연한 일이고.. 어렵도다... 난 아직도 내가 신입 같은데... 내가 사수라니...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누가 좀 알려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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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l오르카l (리스너)
· 3년 전
사수라고 완벽할순 없는거지요 단지 선임자의 입장이다 뿐이지, 그 자리에 서게 되었다고 모든걸 잘해야하는건 아니에요 내가 가능한만큼 이끌어주고, 부사수가 또 믿고 따라온다면 그만큼 서로 성장할거고 만약 그렇지 않더래도 마카님은 본인이 해야할 것들을 다 한셈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나에게 너무 벅차보이는 일들도 막상 겪고나면 어느새 적응한 나를 발견하게 되곤 하니까요 잘 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