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번에 계시던 학교에서 선생님께 상담을 받았던 학생 입니다. 선생님 사실 선생님께서 다른 학교로 옮기신 후로 너무 힘들고 괴로웠어요.. 선생님 정말로 보고싶어요, 오늘 집에 돌아가는길에 선생님께서 아직도 제 곁에 계셨다면 요즘 하고있는 고민에 대해서 어떻게 조언을 해주셨을까 하고 생각했어요. 선생님께서 옮기신 후로 코로나가 심해져서 비대면 화상 상담으로 바뀌어서 상담을 않받고있다가 정신적으로 혼자서 버티기 너무 어려워서 상담을 신청했어요. 하지만 두 번째 선생님께5번 상담을 받고 도저히 아니다 싶어서 저번에 상담실에 연락해서 다른 선생님으로 바꾸어달라고 정중히 말했지만 받은 상담실 사무실 선생님은 너무나도 심하게 무례하다 싶을 정도로 자꾸 바꾸려는 이유를 말해도 자꾸 되풀이 하도록 말했고 결국 마지막으로 그 선생님과 상담을 받으라고 말했어요. 물론 저는 어이가 없었죠, 저는 어릴적 다른 곳에서도 상담을 받았지만 바꾸려는 선생님과 억지로 마지막으로 상담을 받으라고 강요했던 곳은 없었어요. 나중에 지인에게 말하니 아마 상담선생님들이 마지막에 제출해야하는 레포트를 완성해야해서 그럴거라고 말하더라구요. 끝까지 마지막 상담을 거절하니 비웃으면서 앞으로 00씨의 앞으로의 다음 선생님과의 상담과 사회생활이 걱정되네요 라는 말까지 하더라고요.. 그리고 얼마뒤 저는 지금 세번째 선생님과 상담을 받고있어요, 하지만 저의 가정환경의 심각성을 알고 적극적으로 저를 도와주고 현실적인 조언까지 해주셨던 선생님과 달리 두번째 선생님과 세번째 선생님은 지금 저의 상황에 대해서 선생님께서 해주셨던 만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하는지 저에게는 당장 필요한 조언들도 잘 안해주셔서 너무 답답하고 숨막혀요.. 선생님 안그럴려고해도 왜 선생님이 저에게 정말로 필요한 중요한 시기에 떠나셨는지 너무 속상해요.. 선생님 비록 전에 선생님께서 해주셨던 조언들을 생각하며 버티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어요 하지만 선생님 선생님께서 안계시니 너무 답답하고 앞으로가 두려워요.. 선생님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