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옛날에 초등학교 때부터 고3때까지 특정 친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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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나는 옛날에 초등학교 때부터 고3때까지 특정 친구들이 아닌 여러명한테 놀림받고 그랬거든? 그래서인가 이제 20살이 되었는데 대학 동기들에게 마음의 문이 열리지 않아. 난 그냥 나랑 같은 학교인 사람은 무조건 마음의 문을 닫는거같아.. 옛날에 초등학교 때부터 놀림을 받으며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곤 한거같아.. 그러면서 중1이 되면서는 진짜 친구들이랑 너무 놀기가 힘들어졌고 그래서 sns를 시작하며 타지역 친구들과 가까지 지낼 수 있었던거같아. 학교에서는 돼지같다고 못생겼다고 그리고 내가 남자인데 성격이 여성적이라서 남잔데 여자라고도 놀림받고 그랬거든. 그런데 sns에서는 놀리지 않는거야. 그냥 칭찬만 있고 난 그게 너무 좋았어. 아 학교에서는 체육시간이 난 지금도 제일 싫더라고. 난 너무 뚱뚱한데 애들은 다 말랐고 나한테 옷 갈아입을 때 살찐거 보라며 나 돼지라고 놀렸고, 옷 갈아입는데 여자가 왜 남자 옷갈아입는데 있냐면서 반 전체 애들이 놀렸고 그래서 난 사실 학교 애들한테는 마음의 문이 열리지가 않아.. 그냥 sns를 통해 알게된 친구들이 마음이 더 편해. 더 다가가고싶고 내가 의지하고싶은 친구들이야. 그런데 학교 친구들을 보면 그냥 나는 무조건 잘 보여야되고 내 진심을 보이지만 전체적인걸 보여주면 안되는 친구같아.. 그래서 학교 친구들이 너무 어려워.. 그리고 20살이 된 지금도 많이 힘든거같아. 이 글을 읽은 사람들 중에 공감되는 사람이 있고 극복을 했다면 나에게 극복스토리를 알러줄 수 있을까? 나 지금도 너무 두려워.. 아 맞아 엄마가 나한테 말하더라. 넌 자존감이 그렇게 낮다면서 sns에 사진을 잘 올리는거 보면 말이안된다고 나한테 이렇게 말하시는거야. 근데 왜 그럴까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정답은 하나였어. 그냥 sns친구들은 나에게 좋은 말만 해주니까 그래서 더 올리고 칭찬이 듣고싶어서 그랬던거같아. 근데 그랬던 sns 친구들을 실제로 만나면서 다녔지. 그런데 최근에 내가 6년친구랑(타지역 친구임) 멀어지면서 많이 힘들어지고 타지역 친구들과의 관계를 고민하게 되었거든! 근데 그 사람들 중에 나를 학교친구였다면 나랑 친구해줬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한거야. 근데 별로 없거나 없는거같아.. 내 타지역 친구들은 걔네 학교에서 친구들도 많고 유명한 애들이였고 나는 학교에서 그냥 학교다니는 그런 나였으니까.. 게다가 고1고2때는 정말 살기 싫도 그래서 자살일기도 쓰면서 살았거든! 이런 나랑 친구해줬을까.. 그냥 좀 그래.. 많이 힘들어 친구들 만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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