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끝은 어디고 왜 그러는 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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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끝은 어디고 왜 그러는 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eoji09
·3년 전
어떤 한순간이 있었는데 그 순간에 남자친구로 인해 엄청 힘들었었어요 물론 그전에도 힘들었던 적이 있었고 지금도 있어요 하지만 제가 가장 힘들어했던 그 순간은 언제일지 모르는 그 시간? 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거였어요 남자친구가 보고 싶어서 가 아니라 그냥 언제일지 모르는 그날을 기다리는 게 너무 정신적으로 많이 지쳤는데 그 이후부터 사소한 거에도 화가 너무 나고 심장이 답답하고 숨이 턱턱 막히고 진짜 아무 상관 옶는 사람한테 욕하고 싶고 다 때려 부수고 싶고 그래요 그러다가 참기 어려운 어느 한계점에 다다르면 제 머리를 화가 가라앉을 때까지 때려요 어쩔 때는 막 펑펑 우는 게 아니라 얼굴이나 소리는 아무렇지 않은데 눈물이 그냥 난다고 해야 하나 그냥 별것도 아닌 일에 화가 나고 슬프고 답답해서 눈에서 물이 흐르듯이 눈물이 나요 그러다가 열중적으로 어딘가에 집중하면 가라앉기는 해요 특히 저녁에 심하고 남자친구임에 심하게 더 그래요 제 감정이 조절하기가 어려워졌을 때부터 남자친구가 나보다 더 많이 나로 인해 힘들어했으면 좋겠고 제가 한 말에 상처받길 원하고 있더라고요 근데 너무 좋아서 헤어지지는 못해요 누가 헤어지자 하든 저는 남자친구가 잡기를 기다리거나 제가 잡아요 그냥 헤어질 자신이 없어요 이 사람 존재 자체가 제 옆에 계속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너무 심해요 그렇다고 연애를 하면서 심한 집착을 하거나 그러는 건 아닌데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상황이 오면 무조건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고 그걸 진짜라고 생각해요) 이건 예전에 남자친구가 여자랑 논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부터 그러는 거예요 그리고 가끔은 너무 우울해서 울고 싶고 눈물이 금방이라도 쏟아질 거 같아서 일부러 슬픈 영상 찾아보는데 진짜 한 1분 동안 울다가 정신차리면 뭔가 억지로 짜내고 있는 느낌이 들면서 갑자기 눈물이 안나오고 우울하기만 해요 진짜 왜 이러는걸까까요 ?
긴글읽어주셔서감사해요분노조절장애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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