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nggu0·3년 전
나 춤 입시 준비 중인 고3인데, 춤 영상을 인스타에 올리거든 근데 아빠가 계속 영상을 보여달라는 거야 춤 시작한지 4달 밖에 안돼서 아빠가 보고싶었나봐 그러다가 내가 인스타에 영상 올리는 거 알고 인스타 깔더니 막 내 영상에 댓글 달고 친구들이랑 얘기하는 거 다 보고 내가 욕하고 노는 거 다 보는데 그게 좀 불편하더라고 근데 뭐라 말을 못하지 우리 아빤데.. 그래서 그냥 넘어갔는데 아빠가 친가 쪽 사람들한테 다 말 한거야 딸 춤 영상 인스타에 올린다고. 그 뒤로 친할머니도 인스타 깔고 나 팔로우 하고 친척오빠도 팔로우하고 너무 불편해 죽겠어 부담스럽고. 친할머니랑 아예 안 친한데 내 사생활이 다 보여지는게 너무 불편하고 불쾌하고 짜증나 내 친구들 스토리도 다 읽어 그냥 내 주변 사람들 것을 다 보는 거 같아 어떡하지 이런 말 하기 미안하긴 한데 아빠가 약간 마마보이.....?거든 하 미치겠어 영상을 이제 올리지 말까봐 너무 불편하고 짜증나고 너무 싫어 아빠한테 이런 거 불편하다고 말은 했는데 과연 할머니가 응 안볼게. 하고 안보실까? 아니다 애초에 아빠가 할머니한테 딸이 이렇게 보는 거 불편해 하는 거 같다.라고 말도 안 할 거 같은데... 그냥 하소연 할 때 없어서 여기다가 해봤어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늦은 시간인데, 잘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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