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다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점점 더 불안해진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정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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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erinn0403
·3년 전
불안하다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점점 더 불안해진다 가슴이 답답하다 심장이 빨리 뛴다 호흡이 가빠진다. 아무도 내 말에 귀 기울여 주지 않고 부담감만 얹혀준다. 이러다가 정신병 걸리는건 아닐지, 이미 걸렸는지도 모르겠다. 하루하루 점점 불안해지고 신체 증상 때문에 더 힘들다. 분명 불안해 할 일이 없는데 왜 이렇게 몸은 불안하다고 소리치는 걸까. 병원을 가고 싶어도 엄마가, 아빠가 데려다 줄지 모르겠다. 약만 먹으면 이런 증상도 없어진다는데 점점 심해지는 이 증상으로 고통 받고 싶진 않은데. 그 누구도 내 마음 헤아려 주지도 않고. 힘들다. 이 감정이 불안한 감정이 맞는걸까 우울한 감정이 맞는걸까. 이 사람 저 사람 아무도 보고 싶지 않다. 나 혼자 있다가 고독사 해버리고 싶다. 그냥 갑자기 우울하고 불안해진다. 아직 열다섯뿐인 나한테 불안은 왜 찾아온걸까 성인되서 조금만 늦게 찾아오지. 내가 불안하고 힘들면 알아서 치료 받으러 다닐수 있게.. 우울함과 살아간지 한해가 더 흐르니 우울보다 불안이 날 지배하러 왔나보다. 이제 나에게서 모두 떨어지면 좋겠는데.. 내가 이 감정들에서 벗어나야하기 위해 나의 생명을 함께 버려야 하는걸까. 오늘따라 더 답답하고 힘들다. 그냥 중2병인걸까 누구나 나같고 사춘기는 다 이랬으면 좋겠다. 원래 사춘기가 이런건가... 마카님들 몇분이 읽고 봐주실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고민으로 힘드신 분들 계시다면 저처럼 아파하지 마시고 꼭 마음의 상처 치유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짜증나어지러움스트레스받아의욕없음혼란스러워신체증상불안해답답해우울힘들다우울해괴로워불안힘들어공황무기력해호흡곤란슬퍼무서워스트레스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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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sad130
· 3년 전
저랑 지금 너무 똑같은 상황이시네요... 저도 작성자님이랑 같은 나이인 15살인데 그냥 아무 이유없이 스트레스 받고 불안하고 답답하고 우울하고 이래요.. 이게 혼자 있을때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 특히 밤에 불꺼놓고 잘때.,, 진짜 숨이 턱턱 막히고 식은땀나고 답답하고 .,,., 그래서 요즘은 무드등 같은거 켜놓고 자요.. 진짜 이유를 모르겠어서 더 답답한것같아요 도대체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으니까.,,, 차라리 중2병이나 사춘기였으면 좋겠는데 내 주변 친구들 보면 다 행복해보이고 평소랑 똑같은데 왜 나만 이런지도 모르겠고.. 그냥 평생 잠만 자고 싶어요 깨어있으면 수많은 생각이 들고 답답하고 불안하니까 평생 자고 싶어요... 아진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 아직 15년밖에 안 살았는데 왜 벌써부터 이렇게 힘든건지.,,,, 진짜 앞으로의 미래가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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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rinn0403 (글쓴이)
· 3년 전
@happysad130 맞아요.. 이러다가 정말 미쳐버려서 미래도 망칠까봐 불안해요. 애써 괜찮은척 해보고 놀러다녀도 항상 답답하고 불안하더라구요. 저희 학생들이 맘편하게 지낼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