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무 ***같고 한심한 애다 엄마한텐 미안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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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나는 너무 ***같고 한심한 애다 엄마한텐 미안하다 좋으신 분이니까 아빠한테도 미안하긴 하지만 아빠는 가까워지고 싶진않다 대화할 수록 멀어지는 느낌에 날 낳은 엄마를 소중히 하지 않으니 너무 슬프다 나는 언제부턴지는 모르겠는데 많이 고장났다 남에게 도움을 주면 내 순수한 마음을 가볍게 이용하려는 친구들이 많았고 난 바보취급을 받았다 내가 바보는 아닌데 왜 너무 슬펐다 친한 친구들 좋은 친구들 많지만 그들 중 일부도 그랬고 속얘기 털어둘 수 없었으며 날 이용하는 새끼들 꼴도 보기 싫지만 가장 싫은 건 욕먹을까봐 거절 못하는 나새끼였다 왜 태어났는지 모르겠다 능력 출중한 것도 아니고 멍청하다 집에 있을 때 당분간 가족과 이야기 안 하고 마주치지도 않고 돌처럼 방구석에 혼자 있고싶다 쌓인 스트레스 오늘 터져버렸다 난 언제 죽는 게 좋을지 모르겠다 더 살면 뭐 얼마나 나아진다고 예배 나가기도 싫고 역겨운 이야기들 듣기도 싫다 다 잠든 시간 먹을 거 사오고 그러면서 대화가 단절된 세상에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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