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잘 타이밍에 너가 들어왔고, 나는 그냥 여기에 끄적일 말이 있어 잠깐 나왔던 시간이 몇시였을까-. 4시에서 4시 반 쯤?? 들어갔는데 너가 왜 왔냐며 가라고? 그러고 한명은 왔냐며 빨리 개임 들어오라고. 게임에 들어가면 또 곧잘 어울려 놀았겠지만, 3일 지친 몸. 그리고 진짜 딱 잘 타이밍이였기에. 그리고 그렇게 늦게까지 게임하기 싫었기에. 눈치가 보였던 것도 사실이고, 사실 3시넘어서까지 게임을 했었기 때문에. 너가 그렇게 나와서 인지 모르겠지만 그래. 나 잔다-. 너가 잘자.라는 말에 그냥 폰을 덮어버렸어. 너는 내가 얼마 안 있어서 다시 들어올꺼라 생각한건지. 아니면 내가 ... 싫은건 아닌것 같은데. 안 싫어할 이유또한 없으니. 그렇게 나는 말똥말똥한 눈을 감으며 , 오히려 잠이 안와서 머리가 아픈갈 참으며 , 어느순간 잠에들어 아빠가 흔들어 깨우는 도아달라는 말에 눈을 뜬게 아마-. 5시 넘어서 에 자서 8시 반에 알어난것. 9시였던가-. 모르겠네요. 자기엔 잠이 다 깨버렸고. 무엇을 하기엔 피곤하고. 그냥 머리가 아파요. 귀엔 이명이 들리고. 잘 살아봐야지 했던 내 다짐은.. 여전히 아침부터 적적한 기분. 무언갈 하려고 하나 몸이 너무 지치고 아프고. 해봤지 오늘 쉬는건데, 한다고 해서 하는것도. .크게 있지도 않아요. 그냥 알을 도와 알바 하는 정도인데 왜이렇게 몸이 힘든지. 무섭더라구요. 더 미래가. 이게 매일매일이면 어쩌지? 지금이야 방학이라는 이유로 이렇게 놀고 쉬고 하고싶은데로 하지만, 나중에 방학이 없어지면 어떻게 되는거지? 그게 내년인데 말이에요. 신기해요. 화사나 -.. 보면 방학없이 지금 이 2월이라는 날에도 꼬박꼬박 아침 출근 저녁 퇴근.이라는게. 나도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극과 극인 마인드가 이럴때 좋은걸까요. 못할것 같다가도 잘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잘 한다라기 보단, 그저 내가 함들고 아픔에 기뻐하는 걸지도. 만얀 그렇게라도 한다면 내가 잘 살고 있다는 증거일려나요,.? 좋은 의미로 해석하자면 그렇다는 거겠죠. 잘 살아보자! 라고 했지만 아침이 싫은건 여전한것 같아요. 그냥 부모님이 있어서 눈치가 보이는거,.? 그냥-, 분위기가 편하지 않는거? 겠죠. 저는 이상하게 어릴적부터 가족앞에서 무언갈 하려는게 눈치보이고 더 불안한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처음부터라고 할 정도로 너무 어릴때부터. 가족들이 있는데 공부를 하는게 불편해요. 눈치도 보이고. 방에 문을 닫아도 그래요. 그래서 항상 부모님이 있으면 뭐 숨기듯 하던거 멈추고 폰을 집어요. 부모님이 없을때에 공부과 여러가지를 하죠. 어쩌면 어릴적 부터 부모님이 바쁘셔서. 그래서 엄마아빠를 보면 같이 있고싶어서. 그래서 그런걸까요. 아직까지도 컴퓨터 앞에 진짜 내가 하려는걸 하려고 할때에는 눈치가 보여요. 대학 과제 하는것도 눈치가 보여 엄마아빠가 다 출근하고 없는 오후 4-5시가 되어서야 과제를 시작했던 불과 몇달 전이에요. 동생한테까지 그러진 않아요. 어릴적부터 있던거 나와 동생이고. 딱히 하루를 집에 있어도 말 잘 안섞고 잘 안마주쳐요. 얼굴 볼일도 한시간도 안될테니까. 피곤하네요. 자고싶은데 잘 수가 없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좋은데-. 아니 아침을 좋아하고 싶은데,. 아직은 어두운 밤이. 새벽이. 더 많이 좋은가봐. 다음주엔 운전면허라도 따야겠어요. 뭐라도 하고싶은데. 무얼해야 좋을지. 아니 하고싶은게 있다가도 집이 불편하면. 이렇게 좋은 집에 불편하면 내가 나가야지.. 그게 맞지. 나도 모르겠다. 피곤해서-. 힘들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