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그냥 제 이야기할테니까 들어주세요 저 부모한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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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 그냥 제 이야기할테니까 들어주세요 저 부모한테 여태까지 관심을 안받고 자랐어요 그렇다고 학대는 아닌데 저한텐 학대인 학대아닌학대인데요 여태까지 사랑한다고 들은건 제가 부모를 거부할때만 지들 불리할때만 툭하면 이렇게 하는건 널 사랑해서야 왜 모르니 어이그 이 ***이더라고요 말투도 탓하듯이 내가 잘못한거마냥*** 제 나이 제 칫솔 제 신발 제 입맛 모든것들을 기억하지 않아요 제가 일부로 말한적도있고 간접적으로 말했는데도 기억안하드라고요 정말 대단한거 같애요 기억력이 짧나 오죽하면 친구들이 넌 이거 좋아할거 같아 너는 안그럴거 같앴어 라는말들이 너무 너무 너무 좋았어요 절 알아봐주니까요 그런데 전 키도작고 존재감도 없고 특징도없고 잘하는것도없고 취미도없고 해서 친구들끼리 장점이야기하면 그냥 땡땡아 넌 귀엽고 착해 라는 말에 다시 어디에도 난 속하지 않는다고 느껴 하루에도 기분이 몇번씩 오르락내리락했어요 그래서 친구가족 이야기를 듣고 괜찮다며 나도 저렇게 될 수있다며 대화를 시도했지만 바쁜거 아는데 왜그러냐 전 상처받았지만 그래도 그게 맞는줄알았어요 하지만 미디어로본 일반 가정들은 그래도 서로 좋아하는 것들 싫어하는것들 어느정도는 다 알드라고요 그 집 부모님들은 다아는데 왜 내 부모는 그렇지 라면서요 엄...... 제 친구들한테도 이야기했는데 제가 워낙 진지한 얘기만 좋아하기때문에 우울한 이야기만 하니까 그런지 더이상은 듣기 싫어하는 눈치더라구요 전 아직도 저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저 밖에 없다는 확실하고도 정확한 사실에 너무 힘드네요 아까 오늘 있었던 무관심에 대해서 친구한테 톡으로 막보내다가 아니야 이건 화풀이잖아 하지말자 라는 생각에 얼른지우고 여기 왔어요 욕설쓴건 죄송해요 평소에 잘 안쓰지만 오늘은 안쓰면 정말 죽을거 같았거든요 생략은 많았지만 쓰니 정말 좀 숨통이 트이네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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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감사합니다 맘이 따뜻해지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