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다는것이 무서워졌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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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다는것이 무서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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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수능이 끝나고 실컷 놀아야하는데 코로나로 집구석에 박혀 폰만하며 지내왔습니다. 그러다 지루해졌고 정말 갑자기 인생이란 무엇인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죽음이란게 떠오려져 무서워졌습니다. 남들한테 털어봤자 해결 안될 고민이라 혼자 무서워하고 두려워하고 울면서 속앓이만 했습니다. 결국 힘든 나머지 주위 사람들에게 털어났지만 잠시 마음이 한결 나아질뿐. 결과는 변하지않는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렇게 죽음이 무서워 어떻게든 이겨내려해도 제가 하는 모든것이 의미가 없게 느껴져 무기력해지고 시간에 쫒기는것 같아 불안하고 초조해져 마음이 엄청 불안정합니다. 그래서 더 잠을 못 자겠고 자는 도중에도 그 생각에 쫒겨 스트레스받고 잠을 자면 눈 뜨지 못할까봐 무서워 밤을 거의 새다가 해뜨면 그제서야 겨우 잠이 듭니다. 자다가 갑자기 충격을 받는건지 크게 들리는 심장소리에 놀라 일어나기도합니다. 그냥 제 정신이 생각이 오락가락하니 미칠것 같고 힘이 듭니다.. 친구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도 이 시간, 순간이 영원하지 못할거란 생각에 뒤에서 슬퍼하고요. 죽게된다면 제 존재가 사라져 그 사후의 세계의 공간에 대해 생각하면 숨이 막혀옵니다. 무슨 방법이라던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힘들다의욕없음혼란스러워불안해답답해우울걱정돼불면우울해불안스트레스받아죽음괴로워스트레스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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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ha
· 3년 전
수능이 끝나고 나면 이제 성인이 된다는 생각에 여러가지 생각이 많을 것 같아요. 그런 모든 생각들이 절때 잘못된게 아니니 그런생각들을 경계하고 너무 감정에 빠지지 말고 그런 생각들을 통해서 나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요! 사후세계에 대한 생각들도 지금 당장은 두렵기도 하고 궁금하기도하고 여러 생각들이 들더라도 살다보면 언젠가는 그런 생각들이 풀리고 생각도 정리될거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