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들이었어요. 많은 일이 있었고, 그 많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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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친한 친구들이었어요. 많은 일이 있었고, 그 많은 일을 견뎠고. 실망해서 절교하려고 했던 순간들도 많았어요. 그리고 이제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어요. 친구들끼리 진로가 어떻게 그렇게 다른지. 친구들이 이번 달 제 생일에 저희 집에서 놀고 자고 싶대요. 왜 싫을까요. 친구들이 싫은 걸까요. 우리 집에서 자는 게 싫은 걸까요. 생일은 가족과 보내고 싶은 걸까요. 그것도 아니면 우울증 때문일까요. 미안해. 우리는 여기까지일 것 같아. 너희를 좋게 생각하려면 여기에서 끝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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