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딴 삶 왜 사나 생각도 들고 살기 싫다는 생각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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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이딴 삶 왜 사나 생각도 들고 살기 싫다는 생각도 드네요. 전 아직 어려요. 아직 졸업한 학교가 몇없고 또 졸업해야하는 학교만이 남았습니다. 모든사람들이 절 보고 제 나이를 들으면 아직 좋을때다. 라는 ***은 소리를 합니다. 그거 도데체 누가 그러나요? 누가 이 나이 좋은거라고 *** 짓거리나요? 편한 나이, 좋은 나이 없겠죠. 저도 알아요. 근데 다른사람은 바보같이 모르나봐요. 오늘 배정이 나왔는데 원하는 학교도 안됐고 그래서 엄마는 개빡쳐서 교육청에도 전화를 해봤데요. 그래놓고 저한테 화풀이하고 꼬투리 잡네요. 진짜 좇같아. 그래서 놀고오면 또 학원땜에 단어,단어,단어 씹.. 단어외우고학원 갔다오면 8시고, 다른날은 9시에요. 또 낮엔 계속 숙제, 숙제 거리면서 숙제만 하고밤엔 낮에 못본 티비 보고 목욕하고 휴대폰 조금 하면 하루가 끝납니다. 이런 반복돼는 삶을 이젠 더이상 살고싶지 않아요. 다 버리고 그냥 떠나버리고 싶어요. 아무런 공부 압박없이 그냥 내가 알아서 공부하고 사는 삶으로, 그런 삶을 살 수 있는 곳으로 떠나고 싶어요. 어른들은 그러죠. 자기들이 안시키면 안한다고. 그건 성향아닌가요? 시키면 잘하는 얘가 있고 안시키면 압박없이 편하게 잘하는 얘도 있어요. 그니까 전 후자라고요. 안시키면 알아서 잘 할거고 당신들이 공부공부거리면서 ***를 짓거리는게 더 싫증나서 안하는거라고요. 이런 삶 살고싶지 않아요. 인생에도 흥미가 있어야지 좀 살지. 인생이 기대돼지도 않고 내일이 기다려지지도 않고 그냥 나의 하루는 언제 끝나나 기다려져요. 흥미있는것도없고요. 그냥 이 생활 자체가 좇같이 느껴져요. ㅎ..전 그냥 이러다 죽는게 맞는걸까요. 뭔가 다 내편 같지가 않아요. 이렇게 죽도록 힘들때는 아무도 곁에 있지 않아요. 또 이런소리를 내뱉을 사람이 한명도 없어요. 제 죽음을 슬퍼해줄 사람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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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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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vell
· 3년 전
윽... 어른들 잘못이에요. 그러고 보면 참 궁금해요. 저분들은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아오셨길래. 저렇게 해서는 안되는 말들을 어떻게 저렇게 뻔뻔하게 내뱉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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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Ilovell 그러게요. 자신의 과거는 다 잊은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