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절약정신이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재혼|가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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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절약정신이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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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 할머니랑 언니랑 셋이서 살고있고요 아빠는 재혼해서 나가서 살고, 엄마도 타지에 혼자 계세요. 가정사를 다 말하자니 너무 길어서.. 여기까지만 할게요. 하여튼 할머니가 너무 아끼는 생활을 해서 힘들어요 겨울엔 보일러도 잘 못켜고, 여름엔 에어컨도 잘 못틀어요. 솔직히 보일러 못켜면 병원비가 더 많이 나올 것 같은데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할머니가 살아오신 환경을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렇게 사는 저 너무 숨막혀 죽을 것 같아요 아빠가 가끔 집에 오는 날이면 보일러를 켜든 뭘하든 아무말도 안하는데 저랑 언니한테만 그래요 화장실 휴지도 좋은거라고 3칸씩만 쓰라고 하고 음식 남기면 뭐라하고 그러세요 보일러 틀면 왜춥냐면서 10분 있다가 바로 꺼버리시고 정말 미칠 것 같아요 저희 집안이 찢어지게 가난하고 그런건 아니거든요 사람답게 좀 살고싶은데 왜자꾸 눈치봐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이번에 대학도 비대면이라서 집 떠날일도 없을 것 같은데 너무 죽고싶어요
불만이야짜증나속상해답답해괴로워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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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zis
· 3년 전
너무 힘들것 같아요.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