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하는 횟수도 늘고 깊이도 점점 깊어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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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하는 횟수도 늘고 깊이도 점점 깊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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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처음 자해를 시작한건 16살 때 악기를 하다 선생님을 바꾸고 나서 부터였어요. 악기부는 것 자체도 스트레스인 부분이 많았는데, 선생님을 바꾸고 선생님과의 트러블이 많았던 부분도 한 몫 했던 것 같아요. 16살 부터 18까지는 얕지만 매일같이 그었던 것같고 18살 후반쯤 부터는 의지할 수 있는 친구도 생기게 됬어요. 그 친구를 A 라고 칭할게요. A에게 많이 의지했고 A도 많이 들어주고해서 그런지 횟수는 많이 줄었지만 19때 아버지가 무섭다보니 불안함이 극도로 심해져 과호흡증세까지 나타나게 되었어요. 그리고 20살후반 예상치 못한 임신과 양쪽 부모님의 반대로 낙태까지 하고 다음년도 1월 말에 그 남자랑 해어진 뒤 A의 갑작스런 고백으로 A와도 멀어지게 되었죠. 그 후 다시 자해는 시작되었고, 무기력함과 불안함, 계속되는 과호흡증세로 힘들었었지만 '정신과'라는 이미지가 안 좋았던 시절인지라 병원에 가야겠다는 생각은 하지도 못했어요. 그리고 지금 27살이 되었지만 아직도 반복되는 불안과 같이 찾아오는 과호흡, 정신차리면 손목에 그어진 상처가 남아있고 전에는 피 몇방울이면 진정이 되었지만 지금 상처를 보면 하얀 진피가 보일정도로 깊게 그어버리게 되네요... 병원에 가면 봉합해야 될 정도로 그었던 적도 많아지지만 정작 봉합하러 간 적은 없어서 아물고 터지고를 반복하면서 내버려 두는것 같아요. 나아갈때 쯤엔 괜히 다시 피를 내기도 하고 그러네요.
힘들다불안해트라우마답답해괴로워공황호흡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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