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부모가 자식교육시키는거 아닌가요??? 누나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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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swweeeett
·3년 전
원래 부모가 자식교육시키는거 아닌가요??? 누나보고 동생 공부시키라는건 뭐에요??? 저 어릴때도 교육에 하나도 신경안쓰셔서 서러웠었는데 동생도 크면 저처럼 서러워할까 걱정이에요 어떻게 설득을해야 부모님이 동생교육에 관심가지고 그러실까요? 누나니까 당연히 동생교육시켜야된대서 제가 나 어릴때도 그거때문에 서러웠다, 자식교육을 부모가 하지 누가하냐, 나는 도와주는 거다 했는데 막 한숨쉬시고 스트레스받게한다면서 어우!!! 스트레스받아!! 이러면서 소리치세요.... + 동생이 어린이집에서 오면 제가 행사체크랑 숙제체크하고 저보고 애 학교들어가면 엄마는 상담, 공개수업 등등 이런거 잘 못하니까 저보고 가던가 하래요 그리고 숙제랑 안내장 이런거 다 체크하고 운동학원이든 공부학원이든 다니고싶어하면 제가 학원 알아보래요...
불만이야짜증나부모님속상해걱정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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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1del
· 3년 전
친구가 무거운 짐을 들고 가면 마카님은 도와주실건가요, 아님 원래 "네 일이니까 무거워도 너 혼자 들어! 내가 할때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서 서러워도 난 혼자 들었어!" 라고 하실건가요.. 아마도 마카님께서 맘 불편해 하신 부분은 동생교육을 시키는 부분보단 그걸 "당연히" 라 표현된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마카님이 말씀하시는 자식교육에 대한 부모의 관심이 어느 부분인지, 어느 선까지를 말씀하시는건진 모르겠으나 아마도 부모님께서 채 손길이 닿을수 없는 부분을 좀 도와달라는 뜻에서 하신 말씀같아요. 마카님은 가족분들중에 이미 그 과정을 가장 최근에 거쳤으니까요. 마카님보고 동생 교육을 위해 나가서 돈을 벌어오란 말은 아닐거잖아요. 글죠? 물론 마카님의 학업을 진행해나가는것도 중요하지만 가족을 위해 내 시간 조금 더 쪼개어서 동생을 보살피면 모두가 웃을수 잇는거 아닐까요? 힘들더라도, 서운하더라도, 심지어 억울하더라도 일단은 부모님의 요청에 응해주시고 나중에 마카님의 마음을 전해보시길 바래요. 자신의 입장을 주장할땐 그 전에 그 주장을 뒷받침 할만한 무언가를 충분히 한 다음에 해야 그 주장에 힘이 실립니다. 자기가 할 일을 다 하지 않고 입장만 주장하면 마카님이 보신것처럼 서로 한숨만 쉬게 됩니다. 마카님 말씀대로 어떠면 자식교육은 부모로써의 의무중 하나 일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카님께 도움요청을 해야만 했던 부모님의 마음을 한번더 헤아려 주세요. 물론 그 마음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마카님의 마음이 상하신거 같아요. 그 부분은 나중에 꼭 말씀 드리시구요. 상대방이 내 귀에 딱 맞게 말 하리란 법은 없는것이지만 내 기분 나쁜건 표현을 해야겠죠. 어쩌면 마카님에게는 조금 어렵게 들릴수도 있겠습니다. 제 답글중에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다면 오해하지 마시고 바로 언급주세요. 지루한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곰곰히 잘 생각해보시고 동생도 잘 보살피고 공부도 열심히 잘하는 그런 착한 따님이 되시길 바래요. 걱정 마세요. 다 잘 될겁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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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wweeeett (글쓴이)
· 3년 전
@pr1del 부모님께서 계속 저한테만 동생교육을 시켰거든요.. 부모님은 동생교육 하나도 안하셨구요.. 참다가 말하니까 한숨쉬셔서ㅠ 음.. 부모님이 일하시느라 힘들어서 저한테 교육맡기는걸로 생각하고 해야겠네요 응원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