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 극복한 사례 조언 부탁드려요 🙏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연인|외로움|부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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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형 극복한 사례 조언 부탁드려요 🙏
커피콩_레벨_아이콘HMM3
·3년 전
사람들과 가까워지고 싶어하면서도 적정거리 이상 가까워지면 부담감을 느껴서 멀리하게 되는 유형을 회피형이라고 부른다고 하죠? 저는 지독한 회피형입니다... 외로움을 잘타고 새로운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는데 가까워질 것 같으면 거리를 둬요. 어떤 사람이든 해당 안되는 사람이 없어요 ㅠㅠ 친구는 물론, 연인도 심지어 가족까지 ㅠㅠ... 그래서 상대방이 서운함 가지고 다투거나 친밀한 사람을 잘 못만들어요. 저도 이제는 정말 친한 관계의 사람을 곁에 두고 싶은데, 이 지독한 회피형을 어떻게 해야 벗어날 수 있을까요? 극복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조언 좀 부탁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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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xoioi
· 3년 전
안녕하세요 전 정반대의 사람입니다 저는 타인과 거리구분이 없어요 걍 저에게 먼저 위해가 있지 않은 한 온세상이 친밀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죠 음....과거엔 저도 회피형이었어요 전 근데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나를 잘 지키면 온 세상은 친구아닐까 싶더라고요 물론 지금은 거리조절을 너무 못해서 탈이지만요....우리가 반반이면 좋겠네요 아마 쓰니님이 그렇게 된 원인이 있을 거예요 무슨 일이 있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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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3 (글쓴이)
· 3년 전
@xoxoioi 원인은 잘 모르겠어요. 예민한 천성에 인간 관계에서 상처 받았던 일들이 쌓여서 굳혀진 걸까요? 정말 저희가 반반이었으면 좋겠네요. XO님은 자신을 잘 지킬 수 있게 된 뒤로 변하신 건가요? 변화를 실천하시고 어찌됐든 성공하셨다는 점이 멋지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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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xoioi
· 3년 전
다만 늘 기억한다면요 이 말이 도움되는 거 같아요 나는 나의 엄마다 그러니 나는 내가 더 좋은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게 하는게 당연하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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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yLet
· 3년 전
안녕하세요, 저도 회피형입니다. 작성자분께서 말씀하신 '극복'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허나 확실한 것은 회피하려는 성격이 강한 저도 정말 가깝고 소중한 친구를 만든 적이 있다는 겁니다. 그 친구도 내성적이었구요. 무작정 외향적인 사람보다는 오히려 나랑 어느 정도 비슷한 성향의 사람이 정 반대의 사람보다 공감도 잘 되고 친해지기도 쉬웠던 것 같습니다.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토론할 수 있는 사이로 발전할 가능성도 크고요. 물론 항상 이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자신과 잘 맞는 사람은 어딘가에는 존재합니다. 회피형이라고 해서 탐색을 게을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작성자분께서 좀 더 용기를 내시고 자신을 사랑하실 수 있길 응원합니다. 이 세상에는 따듯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너무 겁먹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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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3 (글쓴이)
· 3년 전
@VyLet 네 안녕하세요. 극복이라는 단어는 어려움을 이겨낼 때 사용하잖아요. 제게 있어서 인간관계 중 어려움은 회피형 성향이었어서 쓴 표현이고, 받아들이기에 오해가 없으셨으면 합니다. 그건 둘째치고, 저도 탐색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조언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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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3 (글쓴이)
· 3년 전
@xoxoioi 나는 나의 엄마라는 말이 신박한데요? 뭔가 허를 찌르는 느낌이에요. 자식 키우는 느낌이라면 다르게 세상을 받아들일 수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