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해봤다. 극도로 오른 감정을 추스리려 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폭식|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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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생각을 해봤다. 극도로 오른 감정을 추스리려 했고. 멈춤 없이 달려오는 충동을 이 악물고 참았다. 이유없이 감정이 복받혀왔고. 이유없이 뜨거운 물들이 내 눈가를 덮혔다. 처음엔 너가 나를 혼자 두어서라고 탓했다. 아니. 탓이라기 보단 그냥 그렇게 답을 정했다. 나도 혼자 있을 줄 알아야 하는데, 결국 난 혼자서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병 신이였던거다. 누가 자꾸 목을 짓누른다. 왜. 왜그러내고 이유또한 묻지않는 내가. 오늘 처음으로 내 스스로가 답답하다고 느꼈다. 항상 이모양 이꼴임에도 답답함은 커녕 이런게 좋다고 단정지었다. 사실도 그러했다. 미 친것처럼 보이지만 나는 이젠 내가 우울을 좋아하는것 처럼 보여진다. 익숙하고. 나인것 같고. 더 편했다. 이렇게 지 랄하면서 아파해도. 신나서 방방 뛰은 나는 불안했다. 오늘 처음으로 내가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다시 모두를 밀어내고 싶다란 생각이 든다. 아니. 생각에 미치기도 전에 밀어내고 있었다. 다 덮어버리고 싶다. 잠시 쉬고싶다. 금방은 내 인생은 영화같다란 생각을 했다. 사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 나는 현실감각이 없는 사람이란걸 알아둬라. 마치 짜여진 각본같았다. 난 이렇게 될 인물이였다는 말이다. 어쩌면 세상은 참 공평한것일지도 모르겠다. 불공평하지만 공평했다. 나처럼. 누군가 나를 보는것만 같다. 그런 느낌이지만, 내가 티비안에 들어간걱 같다란 느낌이 더 비슷할것 같다. 누가 나를 티비 드라마,영화를 보듯 보고 있는것 같다. 옛날엔 내가 죽으면 끝이나는 영화였는데, 최근엔 그렇지 않다. 내가 죽어도 진행될 영화였다. 내가 죽는다고 세상이 죽는게 아니잖아? 때때론 그런 생각을 한다. 내 삶은 꿈이 아닐까. 내 일년이 진짜 세계에선 1분. 1초. 그러니까 지금 숨쉬고 살아가는 이 곳이 꿈이 아니냐는 말이다. 아니면 내가 깊은 잠에 빠졌나? 내가 기억을 못하는건가? 여기까지 다다르면 난 현실에 무감감해진다. 내 정신에 육체까지 이상한 기분이 든다는 말이다. 살아질것만 같다. 누군가에게나 좋은 의미로 기억나는 사람이라면 좋은거라고 생각하고 나 또한 그러길 바란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특별했으면 하는 거겠지. 나 스스로도 내가 특이하고 이상하다라고 생각한다. 특별하다고도 생각한다. 하지만 그럴다고 느끼는 이유들이 나에게 칼로 꽂혀들면 . 어떨것 같아? 나는 나를 잊어버린지 오래됬다. 아니. 난 처음부터 내가 없었다. 처음부터 나는 나를 만들어 갔다. 최소 초등학생때부터 시작이였다. 어렸을때부터 나는 양보와 엄마아빠암애도 눈치를 보며 내가 하고싶은것이 아닌 부모님이 하고 싶은거를 택했다. 좋아하는것도 내가 만들어 가기 시작했다. 아주 작은 내가 좋아하는 색을 내가 만들었다. 어릴적부터 나는 진짜의 나를 숨기고 싶었는지. 또는 나 말고 다른 나를 만들고 싶었는지 . 좋아하는 초록색을 제일 싫어한다 되뇌며 그 당시 싫어했던 파란색을 좋다고 반복 되뇌이며 속에서 끝없이 말했던 기억이 있다. 친구가 무슨 색 좋아해? 라고 물으면 파란색. 어느 순간 나는 진짜 파란색을 좋아하고, 초록색을 싫어하게 되면서 충격과 혼란스러웠던 초등학생때의 기억이 있다. 최근에 이런 생각을 했다. 집에선 말이 많다고 한다. 그냥 정말 쓸데없는 말부터 줄줄줄 엄마가 귀아프다고 할 정도로 말이 많았다. 지금까지도. 어쩌면 관심을 받고샆어서 하는 행동일까? 란 생각이 들었다. 나도 모르게 하는 행동들이, 관심 또는 사랑이 고파서? 나도 내가 모를 나이에 동생에게 사랑이라도 뺏겼다는 말인가? 아님 그냥 어릴적 어두운 환경에 그저 사랑 받을 수 없었얶기 때문일까. 아님 너무 많은 사랑을 받다 적은 사랑을 받아서일까? 아님. 바빠서 관심이 없었던게 문제였을까. 지금은 관심가져달라고 하는게 아닌 습관같은거 같다. 그냥 ***야 겠고, 때로는 정막이 불안하게 느껴질때가 있다. 설찍히 불안인진 모르겠지만 편하지 않고 안절부절 못하는 느낌은 맞는것 같다. 부모님이 나쁘거나 맞으면서 자라온 환경또한 아니다. 그런데 눈치를 본다. 처음부터 그랬다. 왜? 난 그냥 잘못 안해도 눈치를 본다. 분위기 때문인걸까? 모르겠네. 우울의 시작은 지금와서 돌아보면 별거 아닌것 같고 우스워 보이기도 한다. 이게 뭐라고 내가 지금 이렇개 까지 왔을까. 친구한테서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감정을 받았을때, 내 기억으로 3일울 울었던것 같다. 그때 우울을 알았던것 같다. 그때부터 시작이였다. 탓하고 밉고 싫지가 않다. 그 친구랑 아직도 연락을 하는 중이다. 몰랐으면 좋았겠지만, 또 지금 나랑 달랐겠지. 많은게 달라졌을 꺼다. 아마. 그리고 나는 지금 우울이 안식처고 편안하고. 나 같고. 이런 분위기또한 좋아하게 됬다. 포기해버린건지. 점점 집어 삼켜지는데 난 이무런 저항이 없다. 웃고는 있는데-.. 그래서 그냥 좋은거구나-, 하고 있다. 죽음에 두려움도 별로 없다. 숨 쉴때야 가족이 생각나고 내가 아는 사람들은 어쩌지 하지만 정말 내가 죽게된다면.. 아마 죽으려 발악 하지 않을까. 난 마지막 까지도 그 누구에게 할 말이 없을것 같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말을 잘 하는 것도 아니기에. 그저 구구절절을 잘 할 뿐이지-. 나의 모든것을 알게된다면 놀랄것 같고 더럽게 볼것 같다. 그럴다고 싫거나 밉지 않다. 그 눈빛또한 나는 좋게 볼것 같다. 차라리 나를 더럽게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일까? 나 이상한게 맞는것 같다. 친구들은 알고도 아무렇지 않게 곁에 있어줬다. 이상한 친구들이다. 이런게 친구인건가? 사실 친구라는 말이 나에게 좋은 단어는 아니다. 누굴 친구라고 불러야 할지도 모르겠다. 너가 날 친구라고 생각할까? 친구가 뭐지? 나에게서 친구는 누구일까? 그저 나누지 않는다. 친구라는 단어 말고. 그냥 그 사람의 이름이 좋다. 난 친구 그런거 없다. 없는거 같다. 아는사람 또한 몇 없다. 가족은 그저 받은거 배로 갚아줘야 할 사람들. 이젠 행복하게 만들어줘야 할 사람들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제일 편한 방법은 나를 쫒아내는 것. 난 그리 좋은 사람이. 될 수 없거든. 여기에 있을 자격 또한, 없거든. 깊이 세겨져 기억되고 싶으면서도 때로는 잊혀지고 싶다. 매일마다 부모님이 다음날 나를보고 소리치며 누구냐고 묻길 바란다. 모두가 날 잊었으면 좋겠다. 새로 시작하고 싶다. 더러운것 처럼 아주 더럽게. 깨끗하게 사는건 힘들고 머리 아픈것 같다. 1. 잊혀진다. 2. 죽는다. 잊혀질 수 없어 죽는거다. 눈 감았다 떳는데 나를 보고 소리치며 누구냐고 물을 수 있을거 같나? 아니. 절대. 죽을 수나 있을까. 2029년 첫눈이 오는날 죽고싶었다. 왜 29년 일까. 옛날엔 20살 성인이 되는 해에 죽길 바랬다. 아니 그렇다라기 보다 내가 그때까지 살꺼라는 현실감각이 없었다. 사라질것 같았다. 진짜 뿅 사라지던. 죽던. 내가 20대를 살아갈 거라곤 내 계획에 없는 일이였다. 그런데 벌써 20살이 지나 1달째 더 살아가는 중이다. 후반의 모습은 그러지지도 않는다. 할머니 모습은 상상도 못하고. 당장 내일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 일년 뒤도 모르겠다. 그런 내가 30대가 그려지지 않는다. 아니, 그래서 죽을 수 있냐고-. 사실 난 살아갈 수 없을것 같다. 나 못살겠다. 죽고싶은게 아니라, 살아갈 수 없을것 같다고.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숨만쉬어도 존 나 힘들고 존 나 아프다. 복에 겨운 소리 한다는 소리 할까봐 무서워서.. 무섭다. 눈물 나올정도로. 씨이발. 오늘은 감정에 잡아 먹혔다. 욕을 했지만 저정도 밖에 못한다. 저것밖에 모른다. 그래서 오늘 내가 왜 이렇게 기분이 안 좋냔 말이야. 내일이 두렵다. 연락오는 사람들에게 무어라 해야할까. 머리가 아프다. 폰을 부셔버리고 싶다. 안그래도 새상과 단절되있는데 굳게 닫아버리고 싶다. 폰을 끄고싶다. 그러지 못하는 이유는 부모님의 통화때문이다. 가족때문이다. 가족. 하지만 내가 못 버틸꺼다. 혼자 있고싶지만 혼자 있는 법을 모른다. 나는 혼자 하루라도 못산다. 혼자 있으면 숨쉬는 법도 까먹는 ***이라서. 나에게 욕을하고 뭐라 해도 큰 데미지가 없다. 그냥 그려려니 정말 한귀로 듣고 흘려서. 아프면 또 아픈데로 좋아한다. 여기까지 읽은 글을 봤다싶이 난 이상하니까. 그냥 아픈것도 좋다. 내가 아픈게 좋으니까. 그래야 살 수 있을것 같다. 상처가 있어야 살아갈 수 있을것 같다고. 첫 자해때. 해방감을 느껴서 일까? 어릴적 , 성적이 안좋다고 혼났다던 친구를 부러워 했다. 지금 까지도. 나는 성적표 안 보여줬다. 집에서 보여달라고도 안했고 시험치는 날 또한 몰랐다. 그래서 나는 사험치면 일찍 끝나는 날. 좋을 뿐이였다. 고등학생때 성적표는 친구집에 있고, 확인도 안하고 책상에 구겨 넣었었다. 중학생에 올라옴과 동시에 망상으로 인해 나는 망가져 갔다. 관심이 없었던 부모님은 그저 건강하기만을 바랬다. 난 건강하지도 않는데. 건강하진 않지만 꽤나 튼튼하다곤 생각한다. 아마도. 아마도. 관심.. 그냥 약이나 먹고싶다. 왜 막고싶을까.. 한주먹 삼키고 싶어서-..? 난 아픈게 좋은거니까-... 아파서야 내가 살아있음을 느껴서 문제가 되는 걸까. 내가 전문가가 아니라 모르겠네. 전부 내 몸. 내 삶에 전문가는 자기 자신일텐데.. 나는 나를 만들어 내는 사람이라.. 나도 나를 모르겠어요. 가끔은 너에게 물어봐요. 나 어떠냐고. 그러면 아아- 나 지금까지 그런 사람으로 해욌던 거구나. 내가 나를 봐라봐주길 바라는 목표와 가까*** 비교하고 .. 이상하죠-. 그렇다고 거짓말을 하고-.. 그러진 않아요. 그저. 모든게 거짓이고. 모든게 진실이에요. 그래서 사라질것 같아요. 이런 마인드라서. 내가 없어서 다 마출 수 있으니까. 내 성격이 아니라.. 다 만들어 진거 같은데. 아무것도 아니라서 특별한건가. 너가 보고싶은데. 나 지금 너가 필요한거 같은데. 없으니까. 나 혼자 있고싶어. 멍청하게 너가 .하나 보내도 지금 이 추락하는 기분에도 입꼬리 올리며 달려갈텐데. 너도 알던데. 너가 전화하면 받을거 아니냐고. 연락하면 할거 아니냐고.. 밉다라기 보다, 아프다. 아파. 나도 그러기 싫은데. 이러기 싫은데.. 그냥 다 싫다고. 다 싫다고 마침표 땅땅 찍고 나 죽어버릴까봐. 지금 당장도. 곧도 아니야. 8년 뒤에-. 안그럴 수도 있어. 1년은 아니겠지만 8년이 줄어들것도 같아. 마지막 말같은건 없어. 자기를 탓하길 바라는지. 아님 아무것도 모르길 바라는지. 폰엔 나의 모든것들이 . 아무래도 제일 잘 담겨 있을거고. 종잇 곳곳에도 많을테고. 하지만 그러기엔 요즘 그런 흔적들이 많이 없긴 하네. 왜 얼마 뒤 죽을것 처럼 말하지. 또 아무렇지 않게 웃을거면서. 척 할꺼면서, 미 친 ㄴ. 답답하다. 가슴이 답답해서.. 후벼파주고 싶다. 그러면 좀 쉬원할거 같다란 생각이 든다. 오늘은 너무 격한 느낌이다. 다른 이에겐 귀여운 정도일까. 아님 정말 단어가 날카로운 정도일까. 폭식하면서도 날가롭다. 바람 같은건가. 쉬원한데 칼바람..일 수가 있나? 여즘 내가 하고싶은게 몇가지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과 편지를 주고받는것. 그것도 오-래. 요즘 제일 하고 싶은것이다. 두번째는 달을 보고 소원비는거. 기도하는거? 뭘 빌고싶은 소원따윈 없다. 갖고싶은거 하고싶은게 없다. 있다면 죽게해달라 빌려나. 그냥 달님달님- 이런걸 좋아한다. 달도 좋고 별도 좋고. 그냥 달아- 잘자. 인사정도도 좋으니까. 그냥 그런 모습이 좋아. 세번째는 책을 사고싶다. 아직도 책을 찾지 못했다. 포기할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그 느낌의 책이 보이지 않는다. 내가 책을 만들어 버릴까 싶을 정도로. 역시 그정도의 제주는 없다. 마지막은 항상 망상이지. 이참에 다 끊어버고 현실을 버리고 망상에 살아볼까 했다. 역시나 현실성 없는 개 소리. 평소에 그냥 틈틈히 생각나고 그런 시간이 적지 않아 있는데 뭘더 하겠단 건지....... 그냥 조금 더 상세하고 깊이 들어가고 깊은거다. 항상 같은 장면만 반복할 뿐이지 진전이 없다. 그러니까, 썸내일만 있는 것 같은. 항상 어프닝만 반복하는 느낌이라, 그 뒷 내용은 항상 즉흥적이다. 무어라 설명해야할 모르겠으니.. 한참 주절 거렸으니.. 나는 ..이제 그만.. 그만. 굳이 내가 잠을 자야함을 느끼지 못해서. 밤을 새고 오후 4-5시에 잠에 들던 . 그냥 나를 망치고 싶은걸까. 힘들걸 알먄서도... 나는 내가 그런게 좋은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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