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다 죽고싶다는 생각이 매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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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다 죽고싶다는 생각이 매일 밤마다 찾아온다 어둠도 귀신도 불도 무섭지만 내 자신이 무섭고 사람들이 무섭다 내가 어디로 회사를 다니는지 얼마나 오래 다니는지 생각보다 덜 궁금해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질문을 받는다 싫다 난 한 것 없이 벌써 스물다섯이고 난 이제야 할수있는 스물다섯인데 벌써 늦었다는 눈초리가 나약한자라는 시선들이 나에게는 느껴진다 아니라 해도 그렇게 받아들여진다 너무나도 살고싶은 내가 죽여달라고 신께 비는 오늘같은 날에는 나 자신이 스스로 당혹스럽다 바다에 너무 가고 싶고 강이라도 냇가라도 가고 싶다 그 풍경을 보면 조금 맘이 뚫리는데 ... 회사 가려면 자야지 열심히 살자 다짐한 직후에도 문득 죽어버리길 빌었다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랬다 하나님 있는지 모르겠지만 있다면 날 꼭 살려주세요 내가 너무 힘이 들어 삶을 놓아버리려 해도 한번만 지켜주세요 나도 누군가들을 지키려 살아갈테니 혹시 내가 잘못된 생각을 하더라도 한번만 지켜주세요 하루 한번은 이렇게 기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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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ibear
· 3년 전
꼭 제 마음을 써놓은 것 같아요. 곧 바다 한 번 보러 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