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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 쓸 곳이 여기밖에 없어서요.. 저희 엄마께서 아빠랑 이혼하시면 일을 그만두시고 집 팔고 저희 데리고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가신다고 하셔서요.. 이유는 이혼을 해도 계속 찾아오고 남을 인간이기도 하고 일터까지 알고 있어서 분명히 와서 해코지 할 거라고.. 그러셔서요... 저는 아빠 때문에 21년간 살아왔던 고향을 떠나긴 싫고 엄마 회사도 직원분들이 정말 좋으신 분들이시고 회사에서 엄마의 직급이 꽤 높으세요.. 제 입장에선 너무 싫어요.. 아빠 때문에 엄마가 일을 그만두는 것은... 근데 엄마 말대로 이혼 해도 찾아올 사람이긴 해요. 무슨 해결책이 없을까요..?
힘들다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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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monsteraxx
· 3년 전
21년을 살아왔다는건 이미 님은 성인이시군요. 첫번째 해결책는 전부 따로 사는 거겠죠. 본인이 그럴 금전적인것이 된다면요. 두번째는 어머님과 떠나 사는 거겠네요. 어머님의 걱정이 전적으로 이해가 되기때문에 고향을 떠나기 싫다해서 어머님의 불안, 해코지를 할 가능성을 배제하고 머무르자 하는건 안타깝지만 이기심일 수 있습니다. 말이 해코지이지 폭력을 휘두르게되면 상처 입을 어머님은 어찌되나요?... 이혼을 하시는 당사자인 어머님이 가장 힘드실겁니다. 그냥 어머님을 보듬어주세요. 왜 어머님이 떠나려 하는지를 좀더 이해해 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이혼을 해도 해코지, 아니 여러번의 폭행을 당한 제 어머니의 인생을 보아 왔으니 하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