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제 이야기 좀 들어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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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제 이야기 좀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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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 왜 이렇게 불행할까요 제 초등학교 3학년때 부모님과 이혼하고 엄마와 같이 지난 25년을 같이 살다가 2017년도에 혼자 독립하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 남동생을 사고로 잃게 되었습니다 학창시절에 저는 왕따도 당하고 이유없이 따돌림도 당하게 되었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왜 친구들은 절 외면할까 그런 생각을 한번씩 하곤 합니다 먼저 다가갈려고 말걸려고 해도 다들 절 피해버리고 그 이유조차 알 수도 없고 왕따 가해자들이 중고등학교 친구들에게 제가 초등학교 시절 왕따였다고 소문을 내고 말았어요 정*혁과 문*식이 퍼트렸어요 여러명의 가해자는 수두둑하지만요 저는 한살어린 여동생에게 이유없이 맞았고 폭력적인 동생이 너무 무서웠어요 저에게 소리지르고 환청도 들립니다 과거 생각이 문득문득 생각나고 그냥 슬퍼집니다 서럽고 막 억울하고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지고 창피하고 저는 제 자신이 싫어집니다 왜 사는지도 모르겠고 왜 존재할까요 이런 불행속에서 저는 살 의미가 있을까요 어릴 때부터 무시를 당해서 그런지 막 죽고 싶어지고 자살까지 생각한 적도 많았어요 엄마는 과거에 여동생만 예뻐하고 저는 늘 찬밥 신세입니다 저 고3때 폰 사주고 사실 서운했어요 엄마는 늘 동생만 챙겼고 전 그래서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그런지 결혼에 대한 환상이 깨졌어요 아이조차 낳은 걸 두려워합니다 미래걱정도 되고요 미래의 제 아이가 있다면 아마 제 아이는 절 무시하겠죠 차라리 독신으로 사는 게 낫다고 생각했고 전 죽는 날만 손꼽아 기달립니다 왜 먹고 자고 싸는지 이런 말을 하면 안되는 거 알면서도 과거 잊고 싶어요 계속 머리에서 왕따 가해자들에게 맞은 거 폭행 폭력 언어 폭력 저에게 상처가 되는 그런 말들을 쏟아내고 신*찬이 저보고 죽여버린다고 했어요 초등학교 4학년때 말이죠 지난 여름 월드컵 2002년도에 말이죠 제 장래희망 보고 비웃었어요 저는 좋은 엄마라고 적었는데 비웃더라고요 다른 얘들과 동시에 전 얘들 놀리거나 괴롭힌 적도 없어요 ..얼마나 스트레스 받고 괴롭힘까지 당했는지 살도 안찌고요 뼈밖에 없어서 사람들이 절 안쓰럽게 안타깝게 보긴합니다ㅠㅠ 저는 불면증 만성피로가 있습니다 우울증도 있고요 약 끊은 지 십년도 넘었어요 정확히 11년 입니다 약을 먹어면 부작용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약을 안먹고 견디고 있습니다 엄마와 여동생하고 같이 산다는 게 고통스럽고 서로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이고 전 6년전에 시설에서 9개월동안 있다가 2016년 6월말에 퇴소하게 되었습니다 어느정도 안정된 상태에서 혼자 독립하게 되었어요 어느덧 4년이 되어갑니다 여 동생하고 연락끊고 산지 어느덧 이년이 되어갑니다 혼자가 편하다고 느껴집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제가 그 부분도 고치고 싶어요 불평불만도 합니다 그것도 고쳐보고 싶습니다 진지하게 조언해 주세요
불안힘들다속상해불안해강박우울무서워걱정돼불면괴로워트라우마자고싶다스트레스받아슬퍼우울해스트레스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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