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친구를 비교하는 것이 점점 더 심해져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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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wpals
2년 전
저와 친구를 비교하는 것이 점점 더 심해져요
친구의 비하면 저는 되게 초라하다고 느껴지고 자기개발을 하고 있는 것 같은 친구를 보면 그저 부럽고 자꾸 비교하게 돼요.. 그래서 저도 자기 개발을 할려고 마음 먹으면 막상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 지, 이게 정말 내가 원하는게 맞는지 고민을 하고 요즘은 이유없이 무기력하고 의미없는 하루하루가 지나가는 것 같아서 점점 우울해지고 자존감도 낮아져요 한 친구와 매일매일 끊이지 않고 연락을 하는데 제가 제일 심하게 비교하는 친구가 그 친구에요 그 친구는 춤도 잘 추고 화장도 잘하고 무엇보다 저보다는 단단한 친구 인 거 같아서 저를 더 깎아 내리게 되더라구요... 이것도 저의 열등감 이죠 열등감도 너무 심하고 비교도 심해요 어쩌다 이렇게 까지 되버렸는 지 모르겠어요 친구와 당분간 연락을 안하고 나의 시간의 더 집중해 볼까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아무 죄도 없는 친구를 갑자기 잘라내는 것 같고 눈치 보여서 그렇게 하지 못했어요 하루하루가 열등감, 질투심, 비교로 꽉 차는 하루네요 다 포기하고 싶고 내려놓고 싶습니다
의욕없음속상해강박우울부러워자고싶다불면우울해공허해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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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주연희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마음의 시작점을 달리 해보기를 추천해요
#우울 #비교 #불면 #스트레스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상담사 주연희입니다. 이렇게 글로서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우리 마카님께서 친구분과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열등감을 자꾸만 느끼게 되어 마음이 무척 답답하신 것 같습니다. 비교하고 질투하는 마음이 자꾸만 커져서 이제는 다 내려놓고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을 만큼 기분도 무척 가라앉아 계시네요. 친구와 연락을 안 해볼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눈치도 보이고 이게 옳은 건지도 모르겠는 마음에 무기력해지신 것으로 보여집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매일 매일 연락을 하고 지내실만큼 마카님과 아주 가깝고 친한 친구분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저보다는 단단한 친구’인 것 같다고 표현하신 것을 보면, 아마도 그 친구분은 자존감이 높고 주위에 크게 흔들리지 않으며 자신의 길을 오롯이 가고 있다고 느끼고 계시는 것 같아요. 그런 친구분과 나를 자꾸만 비교하게 되면서 부러움이 점차 질투로 발전하게 되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적당한 부러움은 어느 정도 동기부여가 되어 생산적인 에너지로 쓸 수 있지만, 과도하게 집착할 경우 상대적인 비교를 통한 질투, 열등감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께서 자기계발을 하고자 하시는데, 우선 그 목표와 방향이 제대로 탐색되어지지 않은 느낌이 듭니다. 마카님께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소 막연하게 친구분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욱 막막하신 것 같아요. 우리는 쉽게 타인과 나를 비교하게 되고, 경쟁하게 되며 비교 우위를 느낌으로서 인정받는 느낌을 받기 쉽지만, 이는 성취를 하여도 즐기지 못하는, 끊임없는 불안감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따라서 마카님께서 자신의 길을 정할 때에, 혹은 진로의 방향을 설정할 때에 그것이 내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면 어쩌지 혹은 남들과의 비교에서 초라해지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에서 비롯되진 않았는지 돌아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즉, 현재 고민의 출발점을 다시 돌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과연, 친구분과 연락을 안 한다고 하더라도, 현재 느끼는 막연함과 불안함이 사라질까요?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먼저 수용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갖춰질 때에, 다른 사람과의 비교나 평가에서 훨씬 더 자유로워지는 우리가 될 수 있습니다. 친구분께서는 그러한 나의 마음을 비춰주고 있을 뿐, 스스로의 괴로움에서 자유로워지는 좋은 기회로 삼아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은 경험과 연습이 추후 어떤 일을 하시더라도 스스로 좋아하고 사랑해서 하는지, 두려워서 하는지에 대해 점검해보시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자신만의 시간을 어느 정도는 가지는 것도 필요합니다. ‘친구의 눈치가 보여서’라는 표현을 쓰신 것 역시, 자신의 삶을 꾸려나가는 주인공 자리가 주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임을 나타낸 것은 아닐까요?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없어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받으시면 더욱 도움이 됩니다. 마카님의 하루가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