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는게 걱정돼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우울증]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결혼하는게 걱정돼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3년 전
저는 30살, 남자친구는 29살 연애한지는 250일 조금 안됐고 둘다 같은 직종, 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남자친구 아버지도 같은 회사입니다. 남자친구는 원래 얼굴은 알던 사이이지만 실제로 잘 알지는 못했고 남자친구 아버지만 제가 사회초년생일 때 같은 부서에 있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남자친구를 만나게 된 직접적인 원인도 남자친구 아버지때문이었어요. 집안에서 밀어주는 연애이기에 남자친구랑 저만 좋으면 결혼까지는 문제없이 가는 상황입니다. 남자친구가 어른들께 잘해서 저희 부모님도 좋아하십니다. 다다음주면 상견례를 하기로 약속했는데, 결혼식은 어디서 할 것이며 신혼집은 어디에 할 것이며... 처음부터 삐거덕 됩니다 ㅠㅠ 남자친구랑 저는 장거리 연애이고 저희 친정집은 남쪽 끝이고 남자친구와 남친 부모님은 서쪽 끝이고 저는 지금 동쪽 끝에 있거든요.... 곧 있으면 제가 회사때문에 지역 이동을 해야하는데, 결혼까지 생각하려니 여러가지가 부딪히네요...! 답은 여러가지만 있지만 남친과 남친 부모님이 계신 동쪽 끝으로 가려니 제 삶이 정말 많이 달라질 것 같고 저는 부모님과 오래 떨어져 살아서 누군가의 챙김과 간섭에 익숙하지 않은데, 남자친구는 부모님과 같이 살아서 저랑도 많이 다르고 제가 힘들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ㅠㅠ 그렇다고 저희 친정부모님이 계신 남쪽 끝으로 이동하려니, 그러면 주말부부 해야하고... 적당히 멀리 떨어진 곳에 신혼집을 차리고 싶은데 마음대로 잘 안되네요 ㅠㅠ 시댁에 질질 끌려다닐 것 같은 느낌입니다.. 우울증 걸리면 어쩌죠ㅠㅠ 결혼하기도 전에 이런 생각이 먼저 들어서 괜한 걱정인가도 싶고 마음이 힘드네요..
답답해슬퍼혼란스러워속상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