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렸을때부터 대인관계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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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 어렸을때부터 대인관계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저는 모든 사람들을 좋아하고 잘 따랐습니다 사람들과의 악연은 제가 아주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제가 선생님하고 대화하고 있을때 어떤 남자선배가 선생님한테 와서는 제가 자기를 때렸다고 누명을 씌우곤 했었습니다 그 일이 있고 2년 후에 제가 학원을 다니게 되었는데 같은 학원에 다니는 남자선배가 3년동안 저를 괴롭게 했어요 학교도 같았고 학원이 2개나 겹쳐서 그 선배를 볼때마다 피해다녔어요 너무 무서워서 표지판 뒤에 숨었던 적도 있었지만 그 선배가 표지판 쪽으로 와서 욕을 하고 간 적도 있었습니다 결국에는 선생님께 무서워서 말도 못하고 그 선배가 졸업할때까지 버티고 끝났습니다 학교에서는 반에 친구도 없었고 저를 괴롭게 하는 여자애도 있었고 제 머리에 쓰레기를 부은 남자애도 있었고 하다하다 저를 발로 찬 남자애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을거라 생각하며 그냥 넘어갔습니다 학년이 올라가니 친구가 생기고 학교생활도 잘 하려 하는데 어떤 여자애가 제 친구의 악세사리를 보며 이런거 가져오면 안된다며 친구의 물건을 뺏어 선생님자리에 올려놓는 일이 생겼습니다 억울해하는 제 친구를 대신해 저는 그 애와 말다툼을 하고 친구의 물건을 돌려줬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부터 그 애가 저를 집요하게 괴롭혔습니다 그 애가 미웠지만 그 애의 시점에서 보면 기분이 안좋았을수도 있었을 거라며 넘어갔습니다 그 뒤로도 남자애들 한테 배를 맞고 발이 걸리고 방관당해왔었습니다 저는 그 애들이 너무 미웠지만 나중에는 더 좋은 사람이 있을거라 믿고 넘어갔습니다 어느 때는 제가 성적이 좋아 장학금도 받아서 친구가 알게 되었지만 친구는 제가 많이 바쁜줄 알고 저한테 먼저 연락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최대한 공부를 안하는 사람처럼 행동해 봤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무시와 어렵게 사귄 친구에게 제가 친구가 아니라는 소리였습니다 이 모든것은 저의 인생의 반을 넘게 차지해 갔습니다 또한 저의 성격도 공격적이 되었고 입도 험해졌고 정말 소중히 아끼던 친구한테도 상처를 주었습니다 저는 10여년간 좋은 사람을 언젠간 만날수 있을거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너무 많이 달랐고 저도 많이 느꼈습니다 정신은 피폐해졌고 마음은 공허하고 정신은 무기력해서 아무것도 하기 싫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기다리면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믿고 지금껏 믿어왔던 시간들이 너무 아까워서 희망을 믿게 됩니다 제가 바보 같은 행동을 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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