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예인의 학폭 논란에 옛날에는 다 그랬다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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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요즘 연예인의 학폭 논란에 옛날에는 다 그랬다는 아버지. 아시나요. 내가 초등학교 때 반아이들로부터 따돌림 당했다는 걸. 나를 따돌려 한 교실에 버리고 가던 아이들의 뒷모습. 나와 눈이 마주치고도 무시하고 떠나던 아이들의 뒷모습. 책상에 앉아 책을 읽던 나를 둘러싸고 욕을 하던 아이들의 그림자. 사십 명에 가까운 아이들 중 나에게 사과한 아이는 단 두 명. 나는 아직도 그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는데. 알고 있지 않나요? 누군가 내 책상에 유성매직으로 욕을 적어놓고 갔다고, 비가 내리던 날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며 털어놓던 내 목소리를 떠올리지 못하는 건가요? 예전에는, 이라는 기준을 현재에 대지 말아요. 예전에는, 이라는 말로 옹호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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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rodingerCat
· 3년 전
평생 남아요 저도 그렇거든요 잊혀지지 않고 그게 제 인생의 발목을 잡아서 나아갈 수 없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