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이 역겹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중학교|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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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이 역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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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 10대 청소년 입니다 먼저 제 가족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아버지는 알콜중독자이며 저희에게 손찌검을 한 적은 없지만 폭언을 종종 하시곤 합니다 예로 들면 아버지께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사소한 (자신의 방의 불을 꺼달라는지) 것을 시키실때 제가 하지 않으면 밖에서는 착한 가면을 쓰면서 집에서는 그러지 않는다고 인성이 쓰레기같으면서 밖에서는 왜 그따구로 행동하냐고 등이 있었습니다 또한 자기가 할 수 있음에도 자식혹은 어머니를 굳이 시키십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자식을 돌본적이 없습니다 저희에게 요리를 해주신것은 제가 기억하는 한 한손에 꼽으며 아버지와 어디에 같이 나간 것또한 한 손에 꼽습니다 그리고 자식과 같이 무언가를 해주신다는 기억자체가 저는 없습니다 어머니는 아버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안일을 해주시며 자식들과 같이 무언가를 해주신적이 손에 꼽을 정도는 아니니까요 하지만 객관적으로 보았을때 두분다 좋은분은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그이유는 형이 초등학교 고학년일적 왕따를 당했습니다 근데 이사실을 형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알았다는게 말이 됩니까? 물론 두분다 맞벌이를 하시니 바쁘실 수 있습니다 근데 자식하고 얘기를 10분정도는 하실 수 있지 않습니까 이러한 일이 있었음에도 부모님은 자식과 얘기 하지 않으십니다 가정사는 이정도이고 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무렵 저는 여드름이 또래에 비해 많이 났습니다 그래도 잘지내려 노력했죠 그러던 중 어떤 애가 저를 깎아내리는 말과 행동을 하더군요 그때 저는 바보같게도 싫다는 말을 하지 않고 그냥 웃어넘겼습니다 그러니 다른애들도 저를 그런식으로 깎아내리는것에 동조하더군요 그렇게 졸업할무렵이 됐을쯤 저의 속은 썩어 문드러졌습니다 그래서 방학이 되었을때 집에만 박혀있으며 계속 그런식으로 방학을 보내다 중학교 1학년이 되었습니다 저는 친구들을 만들고자 학기초에 여러 애들에게 말을 걸었지만 제가 여드름이 많은것을 보고 약간 그렇게 보았습니다 억울했습니다 제가 살이 많이 찐것도 아니며 키가 작은것도 아닌데 여드름때문에 저를 그렇게 본다는 사실이요 그래서 여드름을 없애기 위해 저는 나름대로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번번히 실패하여 여드름은 그대로이더군요 누군가는 피부과에 왜 안가느냐 궁금할 수 있습니다 안간것이 아니라 못간것입니다 여드름때문에 제 부모님께 말을 드렸으냐 여드름이 시간지나면 다 낫는다며 거절하셨습니다 그렇게 중학교에서 외톨이 처럼있다가 방학이 됐을 무렵 코로나때문에 학교에 안간다더군요 그래서 처음에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집에 계속 있다보니 미칠것같았습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었고 공허했으며 제자신이 너무 싫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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