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에게 존중받고 싶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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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에게 존중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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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여자입니다. 저는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 외동이구요. 엄마는 아빠와 이혼하셔서 따로 삽니다. 요즘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저희 집은 하루종일 깨어있는 시간에는 거실에 나와 가족들과 다함께 있어야한다는 일종의 룰이 있습니다. 개인 생활을 철저히 존중하지 않죠. 어릴 때는 그게 좋았지만 지금은 혼자 있고 싶을 때가 많은데 그럴때면 눈치가 보이고, 가족들이 계속 방에서 뭐하냐고 나오라고 재촉합니다.. 하.. 또 밖에 나가면 이것저것 심부름을 시키고 안마에 각종 한숨들까지 정말 상상만해도 답답합니다. 제일 화가나는 것은 바로 할머니께서 저에게 정말 저를 무시한다고 느껴지는 사소한 일까지 시도때도 없이 시키십니다. 예를 들면, 코 앞에 있는 휴대폰을 굳이 방에 있는 저를 불러서 가져오라고 시키신다거나, 방문을 닫아 달라고 부르거나, 불을 좀 꺼달라고 부르거나 충분히 혼자 하셔도 될 일을 굳이 저에게 시키십니다. 또한 입만 열면 힘들다, 아프다, 코로나가 정말 무섭다, 밖에 나가지마라 등 이제 정말 듣기 힘듭니다. 저희 아빠는 더 하십니다. 거의 폭탄이십니다. 제가 아빠와 살짝이라도 다른 말을 하면 아주 엄청나게 화 폭발하십니다. 저는 성인인데도 무서워서 아무말을 못합니다.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도요. 거의 분노조절을 못하시는 정도입니다. 다 자기 원하는대로 하는 독불장군이십니다. 저희 할아버지께서도 한 번씩 저에게 애꿎은 화를 내십니다. 저에 대한 부당한 대우들에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ㅠㅠ
불만이야스트레스받아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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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iii
· 3년 전
절교했던 시골에 살았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시골친구는 외동은 아니지만 가족들이 막 부려먹었거든요. 독립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