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새벽에 일어나 있으면 재밌었는데 지금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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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idjdj422
·3년 전
예전에는 새벽에 일어나 있으면 재밌었는데 지금은 새벽에 일어나 있으면 공허하고 우울하네요. 대학교 1학년을 집에서 친구도 사람도 못만난 채 엄청난 시험범위량과 고난이도+엄청난 량의 과제를 감당하며 살았어요.그러기 위해서 밤을 샜어요.근데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어느순간 새벽 되면 엄청 우울하고 내가 다할 수 있을 까? 라는 심리적 압박이 너무 크더라고요. 새벽에 공부하다가 베란다창 밖을 보면 반대편에 있는 아파트들 꺼져 있는 걸보면 나는 너무 힘든데 다른 사람들은 엄청편안히 자고 있겠지 라는 부러움과 공허함 우울함이 머리 속에 가득차더라고요. 방학이 된 지금도 그런 느낌이 남아서 새벽이 되면 다른 사람은 다 잠들고 나혼자 남은 느낌이라 우울하고 공허함이 느껴지네요..
자고싶다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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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jdj422 (글쓴이)
· 3년 전
@!c6ff708eab4c65a1bcf 저는 왜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못했을까요 정말 좋은 생각이에요:D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