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때문에 현재를 살기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사연이 길지만 부탁드려요 ㅠ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대인|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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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때문에 현재를 살기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사연이 길지만 부탁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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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중학교 3학년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정말 이 게시판에 저의 과거사를 올리기 까지 수없이 고민을 했습니다 과연 나의 과거사를 올리는 것이 맞는건가 싶고, 저의 과거를 말하고 싶지 않아서 이기도 합니다. 어렸을때 얘기입니다. 제가 7살때 유치원에 다닐적 꿈이 아이돌이었습니다 (유치원은 제가 사는 곳보다 조금 먼 곳에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언제나 거울앞에서 춤추고 노래부르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런데 친구들은 제가 춤추고 노래부르는 것이 예쁜 척만 한다고 생각을 했나봐요 그래서 제가 초등학교 올라오고 유치원을 다녔을 적 그동네 친구들이 건너건너 뒷담을 전해서 저의 친구에게 까지 전해졌어요 그친구는 저랑 친한 친구여서 저에게 얘기를 해 주어서 제가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충격을 받았고 제가 공주병으로 불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죠 또 7살때 일입니다 같은 유치원이에요 제가 립스틱을 친구것을 2개 훔쳤어요 지금도 왜그랬는지 너무 후회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교실에 없었을 때라 못본 것 같기는 했지만 cctv가 있었을 수도 있죠 그러고는 기억이 안납니다 제가 친구들 앞에서 혼이 났는지 아닌지 아직까지도 저의 어리석은 행동이 이해가 안가요 그 친구가 지금 제가 살고있는 곳에 살아서 연락을 한다면 할 수는 있는데 몇 년이 지났고 그 친구가 제가 했다는 것을 아는 걸 수도 있고 그리고 2학년때 쯤 저학년 1학년때 ? 쯤 일입니다 어떤 곳에서 토요수업으로 어떤것을 가르치는 수업이었어요 위에서 얘기한 같은 유치원 출신 친구가 있었어요 근데 그친구랑 놀다가 실내화로 조명을 제가 깨뜨렸어요 그당시에 저는 너무 놀랐고 친구도 놀랐습니다 조명이 깨지는 소리를 듣고 관계자 분이 오셔서 누가 했는지 물어보셨어요 그래서 저는 너무 겁이 나서 제 친구가 했다고 했어요 근데 제가 한 짓이니까 그 친구는 제가 했다고 했고요 제가 마지막에 제가 했다고 고백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잘 기억이 안나요 예전 일이라서 그후에 그친구에게 터무니 없게 "너 내가 여기 올 줄 알았어 ? " 이렇게 물어서 그 친구는 화가 나서 저에게 "알았겠니?" 라고 하고 그 뒤에는 잘 기억이 안나요 그 친구가 그만 두었는지 아닌지 ... 그리고 6학년이 되었을 때 갑자기 그 친구가 연락이 왔는데 선톡을 하더라고요 저는 그때 그 알림음을 들을 때마다 겁에 질렸어요 사과를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이친구도 같은 유치원 친구니까 저를 공주병으로 놀릴 것 같고 그래서 더욱 만만하게 대할 것 같아서요 어느날 그 친구가 어디에 가입을 하는게 어떠냐고 물었어요 그 곳은 자기가 다니는 학교 얘들이 모여있는 곳이였는데 가입하는게 어떠냐고 묻더라고요 그때 저는 그게 지워지고 없었고 들어가면 안될 것 같았어요 제가 그 학교에서 소문이 안좋다는 것을 알고있었기 때문에 뭔가 사이버 따돌림을 당할 것 같아서였어요 굳이 단체로 있는 그곳에 왜 저를 초대할려는 건지 의도도 잘 몰랐기 때문에... 그래서 그 후로 연락이 끊겼습니다 그 다음얘기는 2학년때 일인데요 이것도 제가 어리석어서 발생한 일이에요 친구랑 저랑 생일이 비슷해서 같이 생일파티를 했는데 어떤 친구가 선물을 사준 거에요 그래서 저는 그게 같고 싶었어요 그런데 생일이 비슷한 그 친구도 같고 싶어한 거에요 그래서 가위바위보를 해서 제가 져서 선물을 가지지는 못했어요 그런데 그 선물을 너무 가지고 싶어서 그 친구가 딴 곳에 가 있을 때 제가 친구 가방에서 선물을 훔쳤어요 그러고는 제가 아니게 속여야하니까 다른 친구가 의심되게끔 선물을 받은 친구에게 말을 했어요 그래서 의심받게 된 친구가 울고 전학을 갔어요 나중에 저인 게 밝혀지고 부모님께 엄청 혼이 났어요 그러고 전학간 친구 동생이랑 제 동생이랑 같은 유치원이어서 졸업할 때 만나게 되었어요 저희 엄마랑 그 친구 엄마랑 조금 친하기도 했고요 그 일 이후로 아마 처음 만난 걸 꺼에요 그렇게 만나고 끝이었어요 이 친구에게도 진심을 담아서 사과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어요 그때 사과를 했는건지 기억도 안나고 제가 상처 준게 너무 미안해요 유치원 친구들이 고등학교 올라올 때 만나게 될 수 있는데 대처를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저는 저의 과거를 모르고 시작하는 인간관계에서는 정말 잘하는데 친구사이도 좋고요 사람들이 저의 성격이 좋다할 정도로요 제가 밝은 편이거든요 그런데 저의 과거를 아는 사람이 있으면 쥐구멍으로 숨어버릴 정도로 위축되요 사람이 괜히 이사를 갔으면 좋겠고 피하고 싶었어요 근데 피하지 않을려고요 제가 과거에 잘못된 사실들을 바로 잡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도와주세요 저의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일이에요 ㅠㅠ
현재힘들다속상해과거부끄러워방법정말무서워미래슬퍼괴로워걱정돼잘못을인정하기스스로에게자랑스러운모습긍정적인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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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수연(계약해지)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3년 전
내 잘못을 인정하고, 앞으로는 스스로에게 떳떳한 모습으로 살고싶은 용기.
#긍정적인변화
#잘못을인정하기
#스스로에게자랑스러운모습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상담사 이수연입니다. 마카님 마음 속 깊은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 사연 요약
어릴때 친구들과의 관계속에서 있었던 잘못, 실수, 행동들로 인해 마음 아파하는 마카님의 이야기네요. 후회스럽고, 스스로 왜 그랬는지 이해도 되지 않고, 자랑스럽지도 않고, 알려지지 않기를 바라는 일화들이지만 앞으로 대인,친구관계에 대한 걱정으로 이렇게 도움을 받고자 용기내어 적어주셨군요.
🔎 원인 분석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어요. 누구나 한번쯤은 다른사람의 눈에 어떻게 비춰질 지 생각하지 않고 행동할 수도 있고, 다른이의 물건이 탐이나서 몰래 가지고 오는 실수를 할 수도 있고, 자신의 잘못이 밝혀지는게 두려워 다른이에게 덮어씌우는 당당하지 못한 행동을 할수도 있어요. 중요한 것은, 이런 일들이 있은 후에 어떻게 내 행동을 고치고, 용서를 구하고, 어떻게 내 자신에게 당당한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인 것 같아요. 나의 특정 행동이 사람들에게 좋지 않게 받아들여진다면, 내 자신의 정체성을 버리지 않는 수준에서 행동을 수정할 수도 있고, 욕심 때문에 친구의 물건을 가져왔다면, 물건을 돌려주고 진심을 담아 사과하고 다시는 그런 일 없도록 노력할 수 있고, 내 잘못을 친구의 탓으로 돌렸다면, 왜 그랬는지 친구에게 사과하고 천천히 다시 신뢰를 쌓을 수 있어요.
💡 대처 방향 제시
지금은 마카님이 스스로 부끄럽고, '나는 왜 이럴까?' '뭐가 문제일까?'하는 불만족스러운 마음이 더 큰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고등학교에서 어릴때 알던 친구들을 만날까봐 두렵고, 피하고싶고, 위축될거에요. 앞으로 새로 생길 인간관계에서 또 이런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도 될거고요. 당당하지 못한 행동을 하였다고해서 마카님의 삶이 가치없어진다거나, 좋은사람이 될수 없다거나, 거짓된 모습으로 사는게 아니에요. 실수를 통해 배운것을을 통해서 충분히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고, 실수를 해 보았기 때문에 넓은 마음으로 다른사람의 마음도 헤아리고, 용서할 수 있어요. 나의 잘못된 행동을 부정하고 숨기는 것이 아니라, 어린 마카님이 왜 그랬는지 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한다면 실수까지도 포용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진 성숙하고 당당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을거에요.
마카님 스스로에게 편지를 한번 써보는건 어떨까요? 그 당시의 상황, 마카님이 거짓말을 했어야 했던 이유들, 후회스러운 일이 일어난 뒤의 자책, 그리고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까지 적어보세요. 그리고 괜찮다면, 그리고 가능하다면 그 친구들에게도 편지를 써서 전해주세요. 조금 늦었어도 괜찮아요. 마카님이 진심을 다해 과거의 일들을 후회하고, 사과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면 주변의 친구들도 마카님에게 또 한번의 기회를 줄거에요. 그러니 스스로에게 당당해질 기회,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이렇게 도움을 청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구하는 모습이 벌써 시작이에요. 조금만 더 용기를 내어서 용서를 구하고, 또 스스로를 용서하는 멋진 마카님이 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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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ia9824
· 2년 전
용기를 내어 글 올린거 칭찬해요 많이 힘들었겠군요 하지만 잘했다고 할수 없어요 알죠? 춤노래잘하는 아이돌이란 꿈이 단지 그것만 잘하면 될까요? 자신이 스스로 정직하게 진실하게 마음을 키워나가야 정말 하고자하는 일이 있을때 시너지를 내서 멀리 날수있다고 믿어요 아직 어리니까 시간은 있어요 과거는 과거이고 친구에게 정직하게 고백하고 용서를 청하고 누굴 만나도 떳떳한 용기있는 자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사람에겐 뭔가 다른 향기매력이 있는법이죠 잘 생각해보아요 할수있어요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