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에 칼이 꽂힌 기분이에요. 차라리 칼이 아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집착|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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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심장에 칼이 꽂힌 기분이에요. 차라리 칼이 아닌 붉은 장미였다면, 이쁘기라도. 아름답기라도 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아름답다고 하는 걸까? 칼도 어째보면 마음에 들어요. 은빛에 차고 단단한. 처참함이 또 다르게 마음에 들기도 해요. 장미였으면 좋겠는데 차가운 칼이 날 들쑤셨고. 붉은 꽃잎이였으면 좋았을텐데,. 나에게도 부족한 뜨거운 피라는게-.. ----- 책을 읽고싶었는데 아무것도 한게 없어요. 내 꿈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저 ..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것도 아닌데. 내가 살고싶어서 살아가는것도 아닌데. 이 모든걸 억지로 나를 채워줘놓고서. 나는 그 부담감에 다 갑이주기위해 숨통을 조여가며 보답해주려고 해요. 보답.. 말로 조금 나쁜말로 무어라고 하나요.. 책이 읽고싶은 이유에요. 그냥 저런 감정들을 좀 더 잘 표현하고 싶어서. 내가 모르는 표현들 또는 글을 잘 쓰는 . 그래서 조금은 어둡고 그런 글들을 읽고싶어서 찾고 있어요. 그저 이틀전 새벽 단 몇시간만. 보답이라기 보단 빚을 진 기분이죠. 부족했더라면-..이라고 하면 너무 못된 마음이겠죠,? 그저 복에 겨운 소리 일까요. 그런데 정말 겉만. 겉만이에요. 겉만이라고... 속은 얼마나 차가***. 모르겠어요. 무어라 할 말이 없네요. 가족은 나에게 그런 존재에요. 그냥.. ... 미안하네. 가족들은 나를 그렇게 생각 안할텐데. 아니 또 모르는 일이지. 그래서 나는 더 ... 아무것도 아님을 느끼는것 같아요. 투명인간이 되는것 같아. 진짜 사라질고 같아. 두려워하는게 아니라.. 정말 그렇게 사라졌으면 싶은데.. 그게 현실이 아니라 몸떠는거야. 그런거야. 그런거라고 하자고. 오늘은 그러고 싶으니까. ----- 정말 뜬금없이 이런생각이 들어서 여기에 들어왔어요. 저는 항상 말했지만. 현생활을 살면서도 망상이든 그저 생각이든 가리지않고 들어요. 그래서 나는 잊기 싫어 어디든 들어가 끄적여요. 어덯게 보면 그냥 할 일이 없어서 그런거일지도 모르겠네요. 오늘은 그러하니까. 그냥 노래를 듣고 있었어요. 춤 영상 보고있었어요. 그런데 내 뒷통수를 거쎄게 맞은 기분이에요. 아니, 기분보단 생각이 그랬어요. 다들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이렇게 추기까지 얼마나 연습하고 힘들고 때로는 화가났을까. 하루에 저 곡을 얼마나 들었을까. 얼마나 췄을까. 많은 사람들이 지금 내 나이때에 어떻게 살았을까. 열심히 살았겠지. 자신의 꿈을. 또는 하고싶은것들을 위해서. 그런데 나는 지금 뭘하고 있는걸까. 생각을 하니 내 모습이 3인칭으로 보여졌어요. 진짜, 엄마아빠가 보는. 가족들이 보는 내 모습이 얼마나 한심하고 답답할까. 새벽까지 친구와 통화하며 게임하고. 아침에 내도록 자고. 가족 얼굴 잘 못보는것도 다 따지고 보면 나 때문일까. 하는 일 없이 공부도 없이 맨날 집에서 뭘 하는 걸까. 도와주는거 하나 없이. 하루종일 뭐하는 걸까. 나도 알아. 알아요. 그런데 지금도 숨쉬는것도 너무 힘들어요. 그런데 그 힘듦이 핑계인거 같아요. 시국을 탓하며 그냥 다 핑계 같았어요. 변명같았어요. 진짜든 말든 상관없이, 그냥 다. 열심히 사는거 .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 내가 집중을 못해서 그런가? 재미를 못 느껴서? 그냥 가만히 있는게 힘들어서?? 뭐가 문제일까. 그냥 이러는게 나라서?? 살아갈 의욕또한 없는데 내가 도대체 뭘 할 수 있을까. 생각머리 부터 잘못되먹었죠. 공부하는 직업은 생각도 못했고. 자격증이라도 따면 좋을테지만 그냥 일단 귀찮음이 너무 큰거일지도 모르겠고. ..... 이렇게 털어놓고 보니 머리가 하애졌어요. 아무 생각이 안나요. 속이 후련한것도 같지만 기분이 좋지 않아요. 아무검정은 없는데 좋진않고 나쁨에 기울어져 있는 아무검정 없는 쪽이에요.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라는 기분을 저는 아무감정을 없다로 알고있는것 같아요. 맞는말일까요? 아님 나만 그런걸까요. 아님 오늘만 그렇게 느끼는 걸까요? 항상 저는 180도 반원... 뭐라고 해여할까요. 감정의 반원모양의 판이 그려져요. 직각 90도가 그냥 보통. 또는 무감정. 아 모르겠어요. 나대로 살아야지. 나를 설명하기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항상 느꼈던거 같아요. 누군가 나로 한번 살아봤음. 옛날엔 나로 그 누가와도 하루도 못버틸고라고 생각했어요. 더럽고 잔인하고 그냥 다. 다 그랬어요. 나라서 이렇게 살고 버티는것 같았어요. 그냥 그만큼.. 힘들게 산다고..? 생각이 많다고..? 항상 사람들이 신기해요. 어떤생각을 하는지 진짜 너무 궁금해요. 그거 어떻게 하는건지. 나도 내가 신기해요. 이걸보니 머리아픈 연구원이나 이런것에 관심 있던 적이 생각나요. 지금도 그래요. 다만 망상인지 현신일지... 구분이 안갈 뿐이에요. 그때도 그랬어요. 지금 보다 더 망상에서 살았던. 지금은 나아진건지. 익숙해진 건지. 내가 되어버린건지. 더 심해진건지. 모르겠지만 말이에요. ----- 그냥 그렇다구요-.. 칼이 꽂힌 기분도 괜찮아 졌어요. 이런걸 보면 내 기복이 심한건가.. 생각해요. 역시나 열심히 살아야 할까?란 고민도 생각에 끝이났어요. 알면서 실천하지 않아요. 못한다고 그냥 못하는 자기 합리화만 가득 늘려놓고. 돈이라도 벌면 덜 억울할텐데. 그쳐-.. 그냥 밥이나 먹어야 겠어요. 4시가 넘은 시간 이제 첫끼에요. 속이 쓰려요-. 제일 위에 처럼. 그냥 그렇게 잘 쓰고싶을 뿐이에요. 큰걸 바라지만 내가 못할것 같고-. 그냥 어느정도. 그냥 그 정도만-.. 맨날 저러는것도 아니고. 그냥 딱, 왔을때 한번이라. 이렇게 무의미하게 끄적일때도 저랬으면-..하는건 너무 큰걸 바라는것 같아요. 뭐 뭐가 되도 난 좋아요. 나빠지는걸 좋아하는지라-. 나랑 맞는 책을 빨리 찾고싶어요. ----- 열심히 산다..? 라기 보다 여유있게 산다...가 더 마음에 드네요. 올리려다가 뒤로와서 더 끄적여요. 어쩐지 찝찝하더라니. 열심히 말고.. 그냥 책읽으면서 여유롭게. 그래서 여유를 가지라고 하는거구나. 난 여유로우면서 왜 항상 촉박한. 누가 재촉이라도 하는 들 마음 졸이며 있을까... 힘준 어깨에 힘만 빼면 되는데.. ...그런데 뭐가 되었든, 진짜 이시국에 뭣도 못하고 .. 이러고 있는게 마냥 편하긴 하지만. 이젠 아플지경이에요. 해야할거는 많은것 같으면서도 그냥 생각만으로 상상이가고 상상으로 뭐든 할 수 있고.. 그러면 너무 뻔하게 보여서. 그래서 늘어지게 되고.. 귀찮아져서 몸이 무거워지는것 같아요. 밥먹으러 삭탁까지 가는것도 너무 귀찮아. 책을 사서 모으는걸 은근히 좋아하는것 같아요. 그저 집착이 강해서.. 그냥 내꺼!라는게 좋은건지.. 책마저도 그냥 하나사서 내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왜...? 굳이 다시 펼쳐 보지도 않아요. 그냥 아직은 책 재목만 봐도 다 기억이 나서? 책을 읽으면 영화처름 그냥 그 장면이 움직이면서 상상이 되는듯 싶어요. 그래서 좀 오래가는것 같아요. 글이든 뭐든-. 좋으면서도 싫을때도 있어요. 이런것들이 날 힘들게 하거든요. 그냥 다 망상이라고 쾅 때려박아요. 이걸 무어라 하는지 잘 몰라서? 아님 나에게 좋은데 나쁜것이라 칭하는게 망상이라? ...자꾸 말이 길어지죠.. 또 시작이에요. 끝 못맺음,. ㅋㅎㅎ .. 사람 물건 가리지 않고 내꺼. 해버리는거. 자제하고 있지만 그냥 여기가도 저기가도... 그래서 사람들과 가깝게 지내는걸까.. 그래서 애같이 보는걸까.. 내가 봐도 애같이 못거 같긴해., 단거 쥐어들고 때쓰는,. 나는 과연 친구인걸까. 아님 놀아줘야하는 동생인걸까.. 남과 다른 조금 특이하고 특별하길 바라는게 있어서 그런진 모르겠으나, 친구도 좋지만 그냥 특이한 친구. 이상한 친구도 좋고. 놀아줘야하는 동생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건 내가 이상한걸까. 그저 아는 그런 사람이면 마음 아플것 같다란 생각이 드는건. 내가 이상한거냐고.. 누구든 생각나는 사람이길 바라지.. 그렇겠지.. 나도 그러면서 동시에 잊혀지길 바랄뿐이고. 잊혀지는게 현실적이지 못하기에, 짙고 깊게 그리고 퍼져나가길. 바래요. 아마. 그만. 그만. 밥 먹으러 갈래요. 4시에 저녁먹는 사람들이 종종 있던데.. 이시간이면 점심인지 저녁인지.. 늦은 점심도 2시 아닌가. 이렇게 또 짚어가는 이유는 뭐지. 내가 이상함을 표하는것 마냥. 특별한것도 자랑할것도 아닌것들을 이런다면,.. 저는 그저 관종밖에 안되는걸까요..? 모르겠네요. 그냥 밥 맛있게 먹어요-. 란 말 한번 해보고 싶은걸지도요. (으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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