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착하다'라는 말이 싫어. 난 친구를 사귀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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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난 '착하다'라는 말이 싫어. 난 친구를 사귀기 위해 웃는거고 배려하는거고 그런건데. 다른게 귀찮아서 그러는건데. 친구들이 "넌 정말 착해!" 이러면 계속 내가 우울해도 웃어야 될 것만 같아. 요즘엔 화를 어떻게 내는건지도 사실 기억이 안 나. 그래서 내 나름대로 화도 내봤는데 진지하게 안 받아들이고 안 고쳐주더라. 매일 똑같아. 고치는게 힘들 수 있지. 이해해. 근데 여러번, 계속 얘기하면 진지하게 받아 줄 순 있잖아. 이거 때문인지 내가 힘들다고 아무한테도 얘길 못 하겠어. '다른 사람은 안 힘드냐'라는 소리를 들을까 겁나기도 하고. 진지하게 생각해주긴 할까? 그리고.. 이젠 부모님이 나한테 떠미는 기대도 너무 버거워. 이렇게라도 쓰니까 조금은 마음이 편해진 것 같기도 해. 글도 제대로 못 쓰는 놈이 글 쓰니까 결과물이 진짜 이상하네 ㅋㅋ
답답해실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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