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심술나고 외롭고 모든개 다 짜증나요 왜 이렇게 된 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별거|자격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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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심술나고 외롭고 모든개 다 짜증나요 왜 이렇게 된 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inseo2006
·3년 전
저는 올해 고3되는 여학생입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묻어왔던 말들인데 친구에게 털어놓으면 별거 아닌일이라고 생각할 것 같아서 못하겠고, 가족들에게는 말하고 싶지 않아요. 저는 집에서 첫째고 2살, 6살 터울인 여동생 남동생이 있습니다. 여동생이랑 두 살 차이 나서 저도 어릴 때였는데 동생한테만 관심이 쏠리는게 속상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제가 한 번 동생 머리카락을 잡아당겼었다고 하는데 그 얘기를 아직도 하시더라고요. 근데 솔직히 저는 기억 안나는 얘기고 그 얘기를 들으면 저도 모르게 그냥 울컥했어요. 왠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어릴때부터 장난감이든 뭐든 니가 언니니까 누나니까 동생한테 양보하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어요. 사실 제거 어릴 때는 많이 과묵하고 좀 얌전했어요. 그런 모습을 보면 어른들이 첫째가 의젓해서 좋다. 엄마 많이 도와줘라 힘들게 하지 말고. 이런 말들을 하시더라고요. 그럼 네 알겠습니다 대답하고 왠지 의기소침해졌어요. 그리고 어른들 만나는게 좀 힘들더라고요. 만나면 ‘또 그런 얘기 하시겠지. 이번엔 좀 조용히 지나갔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밖에 안들았어요. 그래서 친척들 만나고 어른들 만나는게 싫고 스트레스 받았어요. 그리고 친척들, 어른들 만나면 여동생한테 예쁘다 관심을 많이 줬어요. 그게 사실 제가 서운했던 큰 이유인것 같기도 해요. 동생이 예쁘단 말 들으면 언닌데 기분 좋아해야하규 감사해야하는 일 일텐데 저는 속상하고 짜증나더라고요. 그냥 자격지심 인거죠. 모르겠어요. 동생이 좀 말투가 틱틱거린단 말이에요. 그래서 그냥 말을 대화를 하기가 싫더라고요. 제가 왜 이렇게까지 생각하게 된걸까요? 그리고 정말 사소한일에도 울컥하고 눈물이 나요. 그냥 대화하다가도 뭔가 사거나 부탁할 때마다 눈물이 날 것 같고 이상해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왜 이러는 걸까요? 그리고 가슴이 답답하고 가끔 저려요
불만이야의욕없음질투나답답해우울우울해외로워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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