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치원교사, 상담사 이런쪽이 잘 맞다고 선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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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Ivy0412
·3년 전
저는 유치원교사, 상담사 이런쪽이 잘 맞다고 선생님이 그러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관심도있었고 하고싶었어요. 뭐 그때도 완벽히 결정된던 아니였지만 그래도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다 유치원교사, 상담사를 이야기했어요. 근데 최근에는 갑자기 음악쪽으로 끌리더라구요. 사실, 제가 청소년 직업찾아주는 코칭할때도 음악쪽으로 관심이있었어요. 근데 그 선생님은 약간 좀 힘들다는 듯이 이야기하더라구요. 제가 엄마한테 무용다니고싶다고했는데 그 길로 쭉 갈거아니면 접으라해서 그래서 그 마음 접었는데 최근에 다시 생기더라구요. 사실 제 꿈은 중학교때까지 성우였어요. 근데 그 꿈은 자연스레 사라졌어요. 평소에 춤이랑 음악을 좋아해서 그 쪽으로 관심이 간가같아요. 하지만 만약 제가 음악으로 대학교를 간다고하면 지금 엄청 빡세게해야되는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되고 고2인데 남보다 늦게시작해서 못하고 그럴까봐 걱정되요. 이번에 엄마도 제가 하고싶은게 뭔지 생각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지금 마음으로 끌리는건 음악쪽인데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집에서는 혼자 거울보면서 연습하니까 웃고 막 별짓 다하는데 막상 남들앞에서하면 몸이 굳어버려요. 얼굴도 빨개지구요. 이런 제가 학원을 다닌다해도 남들 눈치안보고 과연 할 수 있을지 고민되요...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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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nnnaa
· 3년 전
학원 다니다보면 실력이 늘거에요. 그게 자기 눈에 보이면 자신걈도 붙을거구요. 잘 하니까 눈치도 안보게 될거구요. 그렇게 점점 커가는거에요. 하고싶은 거라면 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그러다 실패해도 후회가 남을지언정 미련은 안남을테니까요. 늦었다고는 생각하면 늦은거겠지만, 이제 시작이다 생각하면 빠른 거 아닐까요. 아 그리고 못한다고 눈치보지마셔요. 왜 눈치를 봐 아직 성장할 가능성이 얼마나 큰데. 잘 하실 수 있어요. 너무 꿈같이 이야기처럼 들리실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래도, 할 수 있다 믿어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못할수도 있어요. 남들보다 현저히 느릴지도 몰라요. 하지만 잘 할 수도 있고 누구보다 빠른 시작을 했을지도 몰라요. 하겠다고 마음먹은 자신을 믿어줘요. 그 애, 믿어준 만큼 아니, 그 배로 멋진 모습 보여줄거에요. 이렇게 고민하고 방황하는 시간마져 의미있길 바래요. 그리고 글쓴이님의 노력들이 부디 노력으로만 남지 않길 바랍니다. 음악이라니, 멋진 꿈을 가지셨네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