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 질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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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 질투
커피콩_레벨_아이콘noname55
·3년 전
직장상사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흔히들 말하는 꼰대스타일인데 남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쓰시는 편이라 직원들 복지를 많이 생각해주시다가도 기분에 따라 바뀝니다. 그런데 그거는 다른 분들도 비슷할 거라 생각해서 크게 힘들지 않아요.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이, 제가 다른 직원들이랑 대화하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근무 중에 일 안하고 혼나는 건 혼 날만 하니 이해해요. 하지만 쉬는 시간에 다 같이 차 마시며 이야기할 때, 식사 중 이야기 할 때. 이야기 주제로 뒷담 까는 것도 아니고, 그저 남들 다 하는 연예인 이야기, 학생 때 이야기, 최근 화제가 된 이야기 등 흔히 하는 이야기들인데, 중간에 찾아와서 이런 와중에 왜 이야기하고 앉았냐며 뭐라고 하세요. 다른 직원들한테는 잘 안하는데 유독 저한테 그러시네요. 평소에 절 많이 배려해주시고 편안해 하시는데, 갈수록 심하네요. 저랑 같이 친하게 지내는 직원이 있으면 그 직원한테도 뭐라고 하고, 나중에는 그 직원에 대해 나쁜 말을 따로 하시더라고요. 처음엔 개인 사정으로 인해 남의 시선을 잘 의식한다는 것을 듣고는 나쁜 말이 안 새어나갔음 하는 마음에 그러시나 했는데, 솔직히 너무 사적인 감정으로 제 인간관계에 참견을 많이 하시네요. 누구 상대하지 마라, 누구랑 무슨 얘기 했냐 하시는데, 솔직히 짜증나네요. 부모님 나이 대에 가정 있으세요. 가끔 저한테 남편처럼 든든하다고 말씀하시고(저 여잡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주말에 가끔은 그 집 식구들이랑 식사하거나 쇼핑하러 간 적도 있어요. 저한테 좋은 분 소개 시켜준다고, 그만큼 예쁘고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하길 바라시는데, 매번 싫다고 말해도 기회가 되면 말씀하시네요. 어른이시니 그런 말씀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진짜 제 생활에 너무 관심이 많으시고 다른 직원들이랑 같이 있는 꼴을 못 보니 너무 힘들어요. 저번에는 갑자기 가장 친한 직원한테 하루 근무하지 말고 쉬라며, 나오지 마라고 얘기했대요. 그런데 다른 직원들은 다 출근하더라구요? 그 직원이 없으니까 분위기가 엄청 좋네요?? 이게 무슨 경우인가 싶어요ㅋ 언젠가 제가 상사분 이웃이랑 친하게 지내는 걸 보고는 화내서 결국 싸웠어요. 그때 두 사람 때문에 질투 났다 고백하시면서 다음에는 조심하겠다 하셨는데, 그 말한 지 한 달도 안 돼서 또 저러네요. 애인도 아니고, 친근한 이모님 같은 분이 저러니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결국 일 그만두기로 마음먹었는데, 나중에 또 이런 비슷한 사람을 또 만나면 미칠 것 같아요.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진짜 여럿이 일해도 혼자 일하는 것 같아 외로워요. 이제는 상사가 자리에 있든 없든 직원들이랑 같이 있게 되면 불안하고 스트레스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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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alxcrm
· 2년 전
와 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