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해야하는데 못하게 될까 무섭고 두렵다 2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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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취업을 해야하는데 못하게 될까 무섭고 두렵다 24살이란 나이, 급할 것 없고 이제 막 졸업했으니 천천히 하면 된다지만 이런 마음을 다 잡아도 문득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남들은 앞을 향해 달려가는데 나는 뒤쳐져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들로 점철되어 버리면 속절없이 그날 하루는 불안 속에 살아야 한다. 이러한 불안감들을 마카님들은 어떻게 풀어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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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45393852fdd6495ede6 좋은 조언 감사드려요. 면접이 없는 날이면 마냥 놀고 있는 스스로한테 자책만 했는데 앞으로는 칭찬을 해줘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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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fvowk
· 3년 전
28살에 취업한 직장인입니다. 대학은 5학년 2학기까지 다녔구요 학교 동기들은 죄다 1년 먼저 취업해서 진급도 다들 빠르네요 저도 2014년에 딱 작성자님과 똑같은 고민들이 많았습니다. 전 혼자 있는 순간에 힘들어지면 당시 주로 좋아하는 예능을 무한 반복해서 봤었어요 그순간 만큼은 다 잊을 수 있으니까요. 혹여 주말이나 휴일에는 나보다 앞서간 친구들에게 술도 밥도 많이 얻어먹었네요. 그 순간은 내가 참 초라한 듯 하고 했지만 돌이켜보면 나에게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도움이 안될 답변같지만 결국은 내가 그런 생각을 안하게 만들어 줄 환경이 필요한거같아요 무언가 아무 생각없이 집중해서 즐길 여가 딱 하나만 찾아서 해보시면 좋을꺼같아요. 저도 요즘 힘들어서 이걸 시도중이거든요 우리 함께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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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mind20
· 3년 전
제 20대가 그랬어요 항상 불안하고 무엇인가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것 같고.. 그러다 지치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번아웃증후군같아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 진짜예요. 그 불안함을 느낄 정도면 굉장히 열심히 사는 분일꺼예요. 저는 명상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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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tlfvowk 큰 응원을 받은 것 같아 마음이 조금은 덜어지네요~감사합니다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생각보다 그 불안들로 속절없이 끌려다녔던 것 같아요ㅎㅎ 앞으로는 환경을 조금 바꿔보아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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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Rosemind20 네 1학년 때부터 도태되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정말 바쁘게 살았던 것 같아요. 일을 손에서 놓아본 적이 없을 정도로요 그래서 이러한 쉬는 날들이 저에게는 무엇을 해야할지 감조차 안올 정도로 불안하고 맘편히 쉬지 못하는 나날들만 보내게 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