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 쫓겨 저를 잃어버린거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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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 쫓겨 저를 잃어버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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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아이 낳고 육아휴직해서 1년 조금 넘게 집에서 지내고 있어요. 원래 시끄럽고 번잡한걸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코로나 때문에 외출할 일이 더 줄으니 집에 아이랑 갇혀있는 기분이에요. 아이랑 저만 있는 집에서 저 혼자 분주하네요. 육아가 힘들다는 말은 예전부터 들었지만 상상초월 점점 더 힘이 듭니다. 친정 부모님이 와 주시긴 하지만 그래도 다 제가 직접해야하는 일들이라 어쩔 땐 숨이 턱턱 막혀요. 신랑도 도와주는 편이긴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뭔가 부족해요. 신랑도 주말엔 쉬고싶다하고 결국엔 다 제 일이에요. 아기는 넘 이쁘지만 가끔 힘에 부치고 마음 터 놓을 곳도 마땅치 않고 그냥 다 모른체하고 어디 멀리 떠나고 싶어요
불만이야두통분노조절답답해우울불안외로워무기력해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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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ps79
· 3년 전
한참 힘드실때네요. 조금 내려 놓으세요.가족들이 도와주시니 집안일이나 꼭 본인이 해야하는일 아니면요.. 신랑분과 주말엔 집안일을 각자 정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남자들은 얘기하지 않음 잘 모르는것 같아요.힘들면 힘들다고 표현하시길...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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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w9ryoung
· 3년 전
남편분..너무 서운하네요 설명만 들어도.... 직접 도와주지 않을거라면 일정 시간 보모라도 고용해 달라고 부탁할순 없을까요..? 너무 힘드시겠어요....